블로그 이미지
steadyoung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otice

2012. 10. 22. 15:50 흥청망청/가벼운 수다

1. 어제 오랜만에 대학 동기인 친구를 만났다. 나는 난생 처음 장염으로 고생중이고 ㅠ.ㅜ 친구는 시즌별로 장염에 한번씩 걸려준다는(?) 고수인터라, 젊음의 거리 홍대에서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전통 찻집을 찾아 들어갔다;; 커피집 술집만 바글바글 할 거 같았는데 전통 찾집도 간간히 있단 사실이 신기했음. 여튼 별거별거 아닌 얘기를 쭈욱 하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 앉은 남녀 둘이, 우리보다 일찍 와서 우리가 나갈 때 까지도 나갈 생각 하지 않고 열띤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유난히 목소리가 큰 남자분이 고등학교 때 부터 문학을 했네, 문학의 당위성, 소설에 개성이란 말이 어울리는가 등등에 대해 열변을 토하는데 뭔가 좀... 내가 다 부끄러웠다. 왜 부끄러웠을까, 흐음. 어디가서 나 아는 사람이 저렇게 말하면 좀 챙피할거 같다.

 

2. 장염. 나는 그야말로 돌도 우적우적 씹어먹을 거 같은 기세로, 대학 다닐 땐 친구가 남긴 밥도 개의치 않고 먹어댔는데 한국 와서 뒤늦게 장염을 앓고있다(?). 늦게 물갈이 한다고 그러는데 그럼 나 호주 가서도 물갈이해야하는거 아니야? 호주에서는 별 탈 없다가 한국와서... 나 아직 양념치킨도 못먹었다. 순대국도 못먹었다. 감자탕도 못먹었다고!!!! 근데 어제 하루 종일 굶고 나니 모락모락 김나는 밥에 북어국이랑 밥 먹으려는 엄마+이모네 식구를 보니 썽질이 나서 집에 확 와버렸다;;;; 타의적으로 굶는 자에 대한 배려가 없어 배려가! 하며 궁시렁궁시렁. 오늘 드디어 밥을 물 넣고 팔팔 끓인 죽을 홀짝홀짝 들이키고 나니 살거 같다. 아아. 앞으로 일주일은 더 조심하라는데. 울고 싶어라 울고 싶어라.

 

3. 한국에 오기 전에는 야심찬 포부가 있었다. 영어 공부도 하고 어쩌고 저쩌고 근데 막상 한국 오니까 호주에 있을 때 보다 훨씬 빈둥대고 있다. 식음을 전폐하고...는 뻥이고 식음은 계속 하며 빈둥대고 있다. 그나마 장염으로 전페할 위기에 처했으나 이제 조금씩 회복하고. 사람들 간간히 만나고, 번역이 들어오면 간간히 하고 있으며, 그 외에는 OCN과 OCN시리즈와 그 밖에 영화채널을 전전하며 동굴에 서식중. 티비 보다 드는 생각은 미드 연짱 틀어주는 채널 있으면 밖에 안나가도 하루가 휙 갈 거 같다는 무서운 사실. 여튼 에헤라디야~ 하며 지구끝까지 빈둥대고 있다.

 

4. 한국에 오자마자 고개를 쳐든 생각이란게, 얼굴, 몸매, 결혼, 재태크, 뭐 그런거다. 특히 렛미인이라고, 성형 해주는 방송을 보고 있자면, 그건 정말 성형이 필요한 사람들을 불러다가 해주기도 하는터라 괜찮은데, 그 뒤에 쭈루루루룩 앉아있는 여성분들의 얼굴도 전부 튜닝됐다는게 참 무섭다. 나도 예전엔 쌍까풀 정도 해볼까 하는 생각을 했던 거 같은데 이제는 그것도 됐다 싶다. 일률적으로 예쁜 얼굴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평범한 내 얼굴일 희소성을 갖게 되는 날이, 이미 온 거 같고 조만간 더욱이 올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5. 대형서점에 앉을 자리가 좀 많았으면 좋겠다. 내 비록 지금이야 일시귀국이라는 오갈데 없는 처지긴 하나 그래도 예전엔 책 좀 산다고 샀는데... 안사고 읽는 사람들이 얄미워서 앉을 자리 다 치워놓은건가 싶다 ㅋ 대형서점 가면 앉을 곳이 없어서 결국 바닥에 푹 주저앉아 읽곤 한다. 그리고 종로에 반디앤루니스, 까페가 크게 생긴건 좋지만 커피값 너무 비싸지 않음? 왜 도대체 커피 한잔이 5000원 6000원 해야하는걸까? 스타벅스도 좀 올랐더만. 커피 맛 떨어진다... 커피점 커피가 비싸기도 하고 냉장 커피(까페라떼 같은거)를 원체 좋아한터라 계속 마셔댔더니, 그래서 장염인가? 여튼! 좀 나도 나중에 한국 돌아오면 머신을 사놓던가 해야겠어.

 

6. 하나 같이 하는 말이라던데, 해외생활하면서 이건 비싸니까 한국 가서 사야지, 하고 생각했던 것들이 생각만큼 싸지 않은 경우가 많다더라. 나 역시 느끼고 있음. 뭐 물론 오랜만에 보는 미샤, 스킨푸드, 뭐 그런 화장품들의 존재가 눈부시게 아름답게 느껴진 건 둘째치더라도, 일반 생활 용품들의 가격을 보면 그리 많이 다르지 않다는게, 무서웠다. 한국, 참 살기 힘든 동네군, 싶은 생각이 절로절로 드는거다. 

 

 

 

 

 

posted by steadyoung
2012. 10. 16. 14:29 카테고리 없음

한국에 돌아왔답니다. 일시 귀국이예요 ㅎㅎ

비자 발급에 큰 문제가 없다면 다음달 22일에 다시 출국합니다-

그동안 뒹굴뒹굴 빈둥빈둥 하려구요.

노트북 주문했으니 내 품으로 오면 다시 블로그 시작하렵니다!

이래저래 포스팅할게 많다면 많은데 그새 너무 쉬었네요 ㅎㅎ

 

다들 건강하세요!

posted by steadyoung
2012. 7. 23. 09:35 카테고리 없음

1. 이렇게 기분이 축 쳐지는 건 오랜만이다. 어쩌면 호주 와서 처음일지도 모르겠다. 한창 2월에 외롭다고 징징댔던거랑은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 그래서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딱히 떠오르는게 없다. 일을 너무 많이 해서? 일을 계속하니까 지겨워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건 아닌 것 같다. 일을 하기 싫으면 쉬면 되고 계속 똑같은 일 하는게 싫으면 그만두면 되고~~~~ 그래서 낸 결론은, 운동 부족! 이다.

 

운동해야겠다고 생각한지는 꽤 됐는데 난 사실 운동이 정말 싫어서 ㅠ.ㅜ 헬스장 가는 걸 망설이고 있다. 굳이 가서 운동해야해? 하고 묻는 내 쉐어 메이트- 모르는 소리. 운동이 너무 싫으니까 돈 아깝다는 동기가 없으면 절대, 운동을 하지 않는 몸이 내 몸이다!!!! 쓰다보니까 예전에 살 뺀다고 3개월 열심히 운동하면서 블로그에 운동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 주절주절 댔던게 생각나는데...부끄... 쩝. 물론 운동은 정말 좋은 거고 나한테 얼마나 큰 활력과 건강을 줄지도 너무너무 잘 알고 있는데 모든게 그렇듯, 몸에 좋은게 입엔 쓰단 말이 여기 맞는지 모르겠지만 여튼, 싫다!!! 하기 싫다!!!!!

 

근데 오늘은 아침에 모처럼 여유있게 일어나서 커피 마시면서 어제 도서관에서 빌려온, 예전에 영화로 본 '스트로베리 쇼트케익'을 마저 보고, 멍하니 생각했다. 아- 운동하면 이 찝찝함이 사라질까. 이 우울함이 없어질까. 그럴 거 같다. 꽤 좋은 해답을 찾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분이 축 쳐지면 그건 뭐랄까, 손도 댈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그런 내 삶의 요소가 원인이라 난 아무것도 할 수 없고 그저 기분이 나아지는 걸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고 예전에 진지하게 감상에 젖어 생각했던 거 같은데, 지금 와서 보니 난 그냥 당시 '운동 부족'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푸하- 물론 엉뚱한 생각이고, 내가 여지껏 살아오면서 했던 모든 쓸데없는, 그러나 쓸데없지 않은 고민들과 나름 진지했던 좀 더 어렸던 날의 내 자신도 모두 소중하게 여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저 단지 몸을 열심히 움직였다면, 그런 습관이 내게 있었다면 내가 우울해했던, 고민했던, 무기력해했던 모든 것에서 좀 더 빨리, 좀 더 쉽게 가벼워질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posted by steadyoung
2012. 4. 18. 11:56 호주*워킹*홀리데이!

여러분 안뇽하세용~!!! 간혹 들러주신 분이 계셨다면 장장 세달 동안 방치해놓은 그동안의 무심함을 최큼 반성하면서 감사의 말씀을!! 전 너무너무 잘 지내고 있답니다. 놀고 놀고 일하고 놀고 놀고, 고 점철된 생활중 *^_^* ㅋㅋㅋㅋ

 

1. 1월 말부터 다시 7주간 어학원 생활을 했답니다. 여기 어학원 일주일 등록비가 상상을 초월하게 비싸다는 건 제가 말씀드렸나요? 싸봤자 200불, 일주일에! 비싸면 300불이예요! 제가 호주 와서 3주동안 짧게 다녔던 학교도 젤 싼 학교! 그래도 225불 정도였어요. 혼자 영어 공부하는 건 생각만큼 쉽지 않고, 가게에서 일하다보니 영어는 커녕 일본어만 게링베러하게 생겼으니 큰 맘 먹고 다시 어학원에 가기로 결심! 것도 3주는 짧으니까 7주 정도. 하지만! 비싸니깐!! 싸게 다닐 수 있는 방법을 궁리한 끝에 '어학원 양도'받기로. 이미 등록해놓고 못가게 된 사람이 싸게 넘기는 거죠, 호호.

합리적이지 않나요?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물론 들킬까봐 조마조마 해야겠지만...ㅋ 양도받을 사람을 찾던 시기가(양도 글이 사이트에 자주 올라올 때가 있고 없을 때도 있더라구요) 때마침 양도 글이 꽤 올라오던 때라 등록은 해놓고 한 번도 학교에 가지 않은 사람을 찾아서 7주에 천불로 퉁치고 학원을 다시 다녔어요. 다른 사람 이름으로 불리는게 좀 묘한 기분이더라구요. 물론 나 영어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한 뒤에는 것도 없어졌지만. 첨엔 좀 조마조마했는데 3주정도 지나니깐 될대로 되라, 와 들킬리가 없다, 라는 맘에 아~주 편하게 잘 다녔어요ㅎ    

 

2. 오랜만에 학교 다니니깐 너무 좋은 거 있죠! 아무래도 일본인 가게에서 일하는지라 만나는 사람의 대부분이 일본인이었는데 거기에 새로운 한국인과 남미 사람, 소수의 유럽인이 추가되서, 굳이 친해진건 아닌데 그냥 새로운 사람들 보고 안녕~!하는게 좋았어요.

약 4개월정도 여기서 생활하고 다시 학교를 다니면서 내 자신이 크게 달라졌다고 느낀 건, '모르는 걸 부끄럽다고 생각하지 않게 된 것' 전 기본적으로 모르는게 부끄러워요! 틀린 말 하는게 쪽팔려요! 제가 물론 일본어를 잘하긴 하지만....ㅋㅋㅋㅋㅋㅋ 가끔 말이 빠르다보면 자타동사를 틀리거나 수동태 사역동사를 실수할 때가 있거든요. 그런 순간도 엄청 싫어요. 하물며 영어는 어렸을 때 부터 배웠으니 -비단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그럴꺼예요- 모르는게, 틀리는게 그렇게 싫더라구요. 물론 장점도 있죠. 끝없는 자기 검열을 통한 향상, 이랄까ㅎ 근데, 저처럼 싫도록 물리도록 영문법 공부하고 리딩한 사람한테는 더이상 필요없는 작업이라는 생각이 여기와서 들었어요. 첨에 다닌 학교에서는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선생님한테 굳이 묻지 않고 사전을 두들겼는데 두번째 다닌 학교에서는 무조건 선생님한테 물어봤어요. 아는 단어도 굳이 한 번 더 물어보고, 아는 문법 문장도 굳이 한 번 더 확인하고, 선생님이 뭔가 질문하면 날 지적하지 않아도 먼저 대답하고, 꽤 적극적으로 학교 생활을 했답니다. 

 

하나 더. 남미 애들이 말은 참 잘해요. 우리 입장에서 보면. 어순도 비슷하고 비슷한 단어도 많고. 한국인들이 일본어를 비교적 쉽게 배울 수 있는 것 처럼. 첨엔 그런거에 많이 위축됐는데 이제 잘 들어보니깐 얘네들도 굳이 정확하게 말을 하는게 아니고 많이 틀리기도 하고 어휘나 리딩이나 문법은 내가 훨 잘하니깐 쫄지 말고 못알아들으면 당당하게 sorry? pardon? 하면 된다는 것도 여기 생활을 통해 얻은 큰 깨달음이랍니다ㅎ

 

3. 학교 다닌 건 좋았는데, 가게에서도 계속 일 했거든요. 낮엔 학교 가야하니까 밤에 일했어요. 8시 반에 학교가서 3시에 끝나면 바로 가게로 가서 4시부터 10시까지 일하고... 그걸 한 3주하다보니깐 점점 피곤해져서 8시반 수업엔 못가는 일이 비일비재 ....ㅋㅋㅋ 그리고 가게에서 3명이 동시에 잠시 일본 일시 귀국을 하는 통에 가게에 사람이 없어져서 5주짼가는 하루 쉬고 계속 나가고 주말에 하루 종일 일했던 적도 있어요. 몸이 너무너무 피곤했는데! 또 쉬는 날은 사람들 만나러 싸돌아다니고 종종 술 먹고 담날 숙취 땜에 학교 못가고...ㅋㅋㅋ 쓰다보니 그렇게 학교를 열심히 다닌 건 아니네요ㅎㅎㅎㅎ 근데 앧장초 목표는 영어를 쓸 환경에 있는 거였기 때문에 별 큰 죄책감(?) 없이 되는대로 다니고 되는대로 일했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전 너무너무 즐거웠단 거죠. 학교 다니고 가게에서 일하고. 전 제가 일하는 가게랑 사람들이 좋거든요.

 

4. 학교 끝나는 날은 아쉽긴 했지만 또 좋기도 했어요. 너무 피곤했으니깐ㅎㅎ 그냥 담주 월욜에 다시 만날 것 처럼, 굳바이~ 아윌 미스유 가이즈~ 하고 나왔어요. 그렇게 학교가 끝난게 3월 중순. 학교 끝나고 일만 하게 된 후에는 도서관에 등록해서 책 빌려보고 노래 듣고 진짜 빈둥빈둥 뒹굴뒹굴 지냈어요. 도서관에는 많진 않아도 한국책과 일본책들이 있어서 한 이주동안은 그동안 책 안 읽은 보상심리(?)로 눈뜨고 책 읽다 일하러 가고 와서 책 보다 잠들고, 그랬던 것 같아요.

여기 도서관은 한낱 외국인 나부랭이한테 스무권이나 빌려준답니다. 내가 글케 등록금을 쏟아부은 울 학교도 한 번에 5권 밖에 안빌려줬는데 ㅠ.ㅜ 지금 책상에 열한권이 쌓여있어요ㅎ

 

5. 그 외에는 사람들하고 잘 놀고 있어요. 같이 밥 먹고 술 먹고 바베큐하고 놀러다니고... 얼마전에는 스카이다이빙 하고 왔답니다ㅎㅎ 자세한 이야기는 또 다음편에!!! ㅎㅎ

 

6. 처음에 여기와서 너무 할 일이 없어서 멍-했던 기억이 나네요. 불과 1월달에 쓴 포스팅만 봐도 할일 없어서 좀 심심해했는데 지금은, 그런 생활이 매일이 되다보니까 너무 당연히 빈둥대고 있어요. 일주일에 5~6일 6시간 정도 일하고 나머지는 빈둥대고 놀러다니고... 이렇게 맘 편히 노니까....너무 행복해요...ㅋㅋㅋㅋㅋ 얼마전에는 그래서 학생 비자 연장도 알아봤어요...ㅎㅎ

 

학교 다니고 일하느라 정신없어서 방치해뒀는데 다시금 블로그 열심히 해야겠어요ㅎㅎ 그래도 제가 전부터 들렀던 블로그는 여전히 꼬박꼬박 들르고 있답니다. 다들 잘 지내시는 것 같아서 좋네요ㅎ

 

 

 

 

posted by steadyoung
2012. 1. 23. 13:24 카테고리 없음
1. 내가 한국에서 젤 많이 했던 짓은 일본 쇼프로 보기, 책 읽기 정돈데 여기 와서 책을 하나도 안읽어도 뭐랄까 아쉬운 맘이 없는 걸 보면 난 정말 시간 때우기나 재미를 위해서 이래저래 읽었던 것 같다ㅋ 그래도 읽고 싶은 책들은 차곡차곡 쌓여간다능. 김현진이 새 책을 냈나본데 아, 쫌, 궁금해.

2. 술기운에나 그냥 밤이나 혼자 있어서 심심하면 블로그에 뭔갈 끄적거리거나 요즘은 페이스북에 뭔가를 끄적이는데,(당분간 싸이 휴업ㅋ) 끄적여놓고 후회하는 것도 좀 있다. 블로그는 담날 비공개로 고쳐도 별 탈(?)이 없는데 어제 외로운 맘에 술기운데 또 장장 외롭다고 일본어로 끄적여놓고 아침에 아 쪽팔려 하고 지워야지 했는데 아침일찍부터 댓글이 달려서 더 쪽팔려....................다들 안자고 뭐해! 나 어제 늦게 잤는데......그래도 뱉어놓은 걸 다시 먹을 순 없단 맘으로 그냥 쪽팔리기로 했다. 뭐가 쪽팔리냐면, 감성적이고 감정적이고 감상적인 걸 컨트롤 못하는게, 쪽팔리다.
 

posted by steadyoung
prev 1 2 3 4 5 6 7 ··· 85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