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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에 해당되는 글 5

  1. 2010.02.10 2PM은 너무 빨리 떴다
  2. 2009.11.29 엔돌핀 공급
  3. 2009.11.12 2PM Heartbeat MV
  4. 2009.04.24 2PM 컴백! Again & Again
  5. 2009.04.19 2PM - Again & Again
2010. 2. 10. 01:25 카테고리 없음

떴다 그녀에서 동대문 인지도 테스트 할 때가 딱 좋았는데

 

어개낸어갠이 썩 괜찮아서 이대로 조금씩 더 노력하면 2010년 경에는 빅뱅의 자리를 꿰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떴고 생각치도 못하게 재범이가 나가버려서
지금의 투피엠을 바라보는 나의 심정은 매우 쓸쓸하다.

거짓말로 아이돌 본좌를 차지한 빅뱅을 밀어내고 2PM이 그자리 떡 앉길 바랬는데
앉긴 커녕 그냥 그 근처에서 얼쩡대고 있는 지금의 판세, 좋지 않다.
물론 쭉 쭉정이 신세면 해체될 수도 있었겠지만...

하지만 친구가 심슨 머리 한다고 안습해했던 시절에 비하면(그래봤자 일년 전이다)
옥택연군은 만인의 연인 자리를 넘보고 있는 둥
이제 나 아니고도 좋아할 사람 많으니 신선한 아이돌을 찾아 삼천리 길을 떠나려고 했는데
엠블렉이고 유키스는 너무 별로이고
그나마 노래가 괜찮은 비스트에 정착해볼까 했는데 역시 별로...

 
뭘로 봐도 투삐엠을 능가할 그룹이 보이지 않는다.
지금 상태에서는 2PM이 딱 베스트구나.


오늘 피디수첩에서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허와 실 취재한걸 봤는데,
그때 TBS랑 같이 취재한다고 한참 송도를 뒤집고 다닐때도 느꼈지만 누굴 위한 개발인지 참...
내가 본 송도는 휘황찬란한 미래 도시같았지만 사람이라고는 아무도 살고 있지 않은 폐허처럼 보였다.
오로지 사람이라고는 공사장에서 일하는 인부아저씨들밖에 없었던 그 때가 떠오르면서 씁쓸했다.
아파트와 부동산에 미친 대한민국.
나는 평생 집산다고 개고생하지 말아야지, 하며 기약도 장담도 불가능한 중얼중얼을 한 뒤 예능 프로를 트니까

 
이쪽엔 우영이 저쪽엔 택연이(+준호)가 나와서

헛헛한 심정을 끌어안으며 투피엠에게로의 회귀, 를 결심.

우영이는 야금야금 웃기고
준호는 여전히 인기에 목말라 독한 맘 먹고(비처럼 자라면 안된다. 인간이 바득바득하면 매력이 없어!!!)뭔가 하고 있다.
어색하게 웃고 있는 옥택연은...아무리 봐도 내 타입이 아니구나 홍홍홍  

어쨌든 좀 더 시간을 두고 내공을 다져서 인기몰이를 했음 했는데 스멀스멀 인기를 모은 투삐엠이 심히 걱정되지만,
바재범이 씨애를에서 하루 빨리 돌아와 완벽한 투삐엠으로 거듭나기를.

 

알흠다운 강동원사마가 줄 수 없는 오아시스가 투삐엠에게 있다.

그래도 그립다.
동대문에서 인지도 테스트하고 자기들 끼리 엠티가서 베개 집어던지며 놀았던 그 때가. 
주류가 주지도 않고 줄 수도 없는 B급 즐거움이 빵빵 터졌는데.

 
인기가 있어지면 아무리 섹시하지 않아도 지드래곤처럼
검찰에 소환되서 말도 안되는 변명을 늘어놔야할 처지가 되니...

posted by steadyoung
2009. 11. 29. 03:18 흥얼칭얼/눈으로 봐요


재범아, 어서 돌아와서 다시 한 번 정신줄을 놔줘 ㅠ.ㅜ
넘넘 그립구나 ㅠ.ㅜ



아, 샤이니에는 이렇게 용감하게 젖꼭지 발언을 할 자가 없잖아!!
재범이가 없으면 2PM에도 없잖아 ㅠ.ㅜ



다불어때다불어따때벗겨라 -드러운아이드걸스 MV
전설의, 불후의 명작.

준호는 뉴-규-? ㅋㅋㅋㅋㅋㅋ

HEARTBEAT 라이브를 보면 볼수록 우영이의 놀라운 발전에도 불구하고
재범이의 부재가 도드라지고 사무쳐서 마음이 아프다. 

재범아 내년 여름이 되기전엔 돌아와야지.
posted by steadyoung
2009. 11. 12. 01:06 흥얼칭얼/눈으로 봐요


우영이 노래 듣고 깜놀.

다들 멋지구나.
컴백 무대가 기대된다.

보이콧이네 뭐네 말들이 많지만,
남은 사람들도 살아야하니까.
그렇게 해서 만들어둔 자리에 언젠가는 꼭 돌아와서
다시금 7명이서 무대에 섰으면 좋겠구나.

재범이가 돌아올때까지 6명이서, 화이팅.
재범이도, 화이팅.
posted by steadyoung
2009. 4. 24. 13:32 흥얼칭얼/눈으로 봐요



이것이 어제 친구가 말한 간지좔좔 컴백무대더냐+_+

회사에서 쓰는 컴퓨터가 소리가 안나오니까ㅡ_ㅡ;;
이따 집에 가서 봐야겠다...OTL 흑흑
일단 소리 없이 봤는데 역시 감흥이 안온다-_- 
라이브 했다는데 듣고 싶어라~아아~

닉쿤이가 역시 라이브로 보니 머리가 그리 이상하진 않아 그치??
글고 준호가 넘 멋있음=_+ 역시 마법의 머리스따일!!!
이제 말만 얄밉게 말 안하면 비호감 브라더스를 탈출할 수 있어~!! 두둥!!

단지...찬성이가....심슨같아...


posted by steadyoung
2009. 4. 19. 01:10 흥얼칭얼/눈으로 봐요


아이들이 돌아왔다!!!

교보문고에서 아라시 DVD를 살까 고민고민하던 중에 
2PM씨디가 광고에 뜨길래 일단 장바구니에 넣어두었다.

그러고보니 씨디사는게 연례행사가 되었다.
연례행사라 해도 작년과 제작년에는 한 장의 씨디도 사지 않았고, 2006년에 산 두 장의 씨디는
잠시 내 마음과 눈을 뒤집어놓은 슈퍼주니어의 U싱글과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앨범이었다. 푸하하핫.

즉, 나는 CD로 음악듣는 것을 포기한 것이다.
사실 지금 노트북 뒤에 산처럼 쌓여있는 씨디도 솔직히 짐이다.
지나간 추억을 되새기며 아름답게 보관할 정도의 감상과 부지런함이 없기 때문에
씨디를 어떻게 처분할지, 잠시 여력이 날 때면 고민하곤 한다.
정말 남기고 싶은 씨디는 몇 장 안되는데...

2PM아이들이 아무리 싸랑스러워도 시간이 흐르면 방바닥에 굴러다니는 동그란 물체가 될 것을
너무 잘 알기에 결제 클릭하기가 망설여진다.
아라시처럼 이제 좋아한 年수가 손가락 5개를 넘어가면
DVD를 사도 가끔 볼 걸 아니까 오히려 아깝지 않은데.

어른들의 고민. '돈'의 문제가 아닌 '효용성'과 '내 마음'의 문제.

그래도 2PM아이들은 모처럼 응원하고 싶은 그룹이라 누님의 클릭 한 번이 
너희들의 미래를 공고히 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그렇게 하고픈 마음도 드는구나.


나는 10점 만점의 10점이 주는 야시시함과 기운찬 군무, 기계체조를 사랑했는데
이번 노래는 그런 의미에서는 많이 차분해졌다.
친구가 애들이 너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머리를 싹 깎았다고 했는데 하하하 
이걸 말하는거였구나. 친구가 옆머리 다 미는거 싫다고 했을 때 난 좋아했다.
근데 애들이 옆머리도 밀고 윗머리도 밀었네^^*
....다 어울리진 않는구나 ㅠ.ㅜ

그래도 이로써 준수를 미워했던 마음의 올가미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도대체 왜 그런 말도 안되는 머리 모양을 하고 아이라인을 그렸던거야...
이제 좀 멀쩡해졌구나. 파트도 잔뜩 늘어나고, 호호호 축하해!!!

준호
는 보면 볼수록 비를 닮았다. 전혀 비 같지 않은 자기만의 개성을 찾아서
비의 굴레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 아무리 나의 비호감 브라더스라고는 해도,
준호가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춰서 존재가치를 인정할 수 밖에 없고 팀에 도움이 되는 앤데,
비 닮은 애~ 이렇게 불리는 건 싫구나. (나는 강원래 닮은 애라고 부르고 있다)

지금 나의 핸드폰 대기화면에서 빛나고 있는 우영이는...글쎄 별로 변한게 없네?? ㅋㅋㅋ
근데 노래 부르는 게 더 세련되졌다. 요즘 노래들이 개개인의 가창력을 싸그리 무시하는
분위기로 가는터라 잘하는지 도무지 확인할 길이 없지만, 노래부르는게 좀 더 맛깔스러워졌다.
춤도 잘추고~ 웃기고~ 너가 여러가지를 조금씩만 더 벅벅 갈고 닦으면 
2PM이 예능과 가요프로를 제패하는건 일도 아니야!!!!
....하고 짐을 지우는 건, 내가 순전히 우영군을 편애하기 때문이다. 홍홍.

재범이야 말로 머리 뭔가 변했음??? 나는 옆머리에 2PM이라는 로고(?) 박은 것도 좋았으니까
좀 더 과감한 시도를 해줘도 좋았을텐데, 너무 얌전해서 되려 아쉽다.
 무대를 아직 못봐서 그런데 좀더 화끈한 댄스도 보여주고+_+
리더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준호*우영이와 함께 노래와 퍼포먼스를 책임지는 재간둥이이다.
아 이 애정이 뭉글뭉글 묻어나는 나의 코멘트들~~

찬성이랑 택연군은 묶어서 처리하겠습니다-_-;
2PM에서 '길이'와 '얼굴마담'을 맡고 있는 그 둘도 머리를 싹 깎고 나왔는데,
훤칠한 얼굴이라 더 빛날 줄 알았던 나의 예상과는 달리
지금 당장 군대 보내도 아쉬울 것 없는 대한의 남아가 되어서 살짝 아쉽다.
그래도 이 아이들이야말로 장족의 발전을 이루지 않았나 싶을만큼 '발음'이 정확해졌다....OTL
전 노래에서 예전에 윤계상의 책읽는 랩을 연상시킬만큼 부자연스웠던 부분이
이제야 드디어 마디마디를 확실하게 발음하게 되서 노래가 훨씬 산다.
이제 예능에 나와서 택연은 더욱 느끼하게 굴고 찬성이는 더욱 미친짓을 하면 되겠구나!! 
러블리도 급상승을 노리며!!!

닉쿤이가...닉쿤이가...조금 안습이야... 
닉쿤이 멤버 중 유일하게 지금 머리가 심하게 안어울리는 아이다~
원래 너 얼굴은 안어울리는 머리가 있으면 안되는 얼굴인데...
그래도 전에 했던 머리가 훨씬 어여쁘다. 얼굴이 너무 앳되고 예뻐서 남성스러운게 안어울린다.
그저 끊임없이 러블리하게 있어주면 될 것을...
차라리 샤기컷으로 일본애들처럼 해줬으면 훨씬 날라리 같고 훨씬 섹시했을텐데, 안타깝다.
근데 나를 놀라게 한 건!!!!!!!!!!!!!!! 파트가 너무 길다+_+
랄라라라라~ 비마레데~ 할 때랑은 너무 다르잖아!! 감탄하면서 봤다.
썩 잘하지는 않지만 그리 못하지도 않고 무난하게 잘 넘어갔다.

또 모르겠다. 티비에서 보면 머리가 생각보다 환상이어서 코피를 쏟을지도!!
쏟고 싶어!!!!+_+ 

 노래가 좋은지는 잘 모르겠다. 나는 이제 완전히 유행을 뒤좇는 세대가 아닌가 보다.
애들이 잘하는지, 박진영이 신경을 써줬는지 그런거 외엔 딱히 인상에 남는게 없다.
 역시 노래는 옛날 노래를 찾아듣는게 제일이란 생각이 든다.

하지만 2PM은 아이돌이고, 아이돌은 발라드가수나 밴드와 같은 하나의 장르이다.
내가 스타일이나 팀내 위치, 방송에서 개인의 역할 등을 눈여겨 보는 것도 
그게 아이돌에게 들이대는 잣대이기 때문이다. 

2PM이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 세계가 열심히 하고 잘 하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도 어렴풋이 알고 있다.
그러니까 박진영의 프로듀싱과 세상 분위기를 잘 감지해서 
빅뱅이 넘겨줄 바통을 낼름 채가기를 얼뜨기 팬으로서 바랄 뿐이다.
아직까지 대박나기 힘들 것 같지만,
빠르면 다음 싱글 혹은 다다음 정도에 반응이 오지 않을까.


화이팅,

 
posted by stead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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