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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3. 17:54 흥미만만/지름신 강림

내가 요즘 절약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만한 사실까진 아니고...그냥 요즘 그렇다. 반달 정도 됐다, 그니까, 보름.
근데 절약이란게, 황금전설에서 스텝이 大짠돌이 카스가(오오도리)에게 이건 절약이 아니라 버티기 생활이라고, 이건 안된다고 했듯이(비유가 좀 적절치 않죠? 일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중 하나예요. 한달 동안 얼마나 아끼며 살 수 있나. 만원의 행복을 한달동안 가정집에서 촬영한다고 보시면 돼요) 무조건 안쓰고 살아야지, 하면 스트레스로 원형탈모가 생길 수도 있으니 그때 그때 사로잡히는 물욕과 식욕에 적절히 타협할 줄 아는 현명한 자세가 필요하다.

내가 일단 줄인 건 특히 커피값을 포함한 식대. 커피는 커피믹스로 대신하고, 아침은 다이어트 겸해서 최대한 간소하게, 대신 두 번으로 나눠서 먹기. 점심도 간소하게, 그치만 때때로 제대로 된 식사를 할 것. 특히 영어수업이 있는 날은 테이크아웃 커피도 OK. 그리고 책 값을 줄였다. 새책은 당분간 금하고 이동도서관을 이용하고 학교 도서관 이용도 고려중이다. 특히, 패션잡지의 유혹을 끊기가 너무 힘들다 ㅠ.ㅜ 진짜 한달에 두세번 보면 마는 잡지를 일본꺼 한국꺼해서 두세권이나 사고 그랬다...;;; 그러지 말아야지.

그리고 화장품. 일단 있는거 부터 다쓰고 새로 사기. 화장품의 마수가 어찌나 강력한지. 있는데 또 사고 있는데 또 사고...
그래서 꾹 참고 수분크림을 다 쓰고, 영양크림을 드디어 다 쓰고, 지금 리프팅 크림과 클리니끄에서 받은 모이스쳐 크림 샘플을 같이 사용하고 있다. 이것도 다 쓰면 모아놓은 샘플까지 다 처리하고 구매하도록 하겠다. 푸하하하하.

그 다음이 안보는 책 정리.
책을 합리적인 가격에 사주겠다는 헌책방을 발견해서, 고등학교 때 부터 봤던 책들중 이별해도 아쉽지 않을 거 같은 책들을 일렬종대시켜서 엑셀로 목차를 만들었다. 나름 합리적으로 가격을 매겨서 약 200000원어치의 책의 약 1/4 가격에 해당하는 견적이 나왔다. 물론 내 책을 다 사줄건 아니니까... 계획대로 굴러가진 않겠지. 근데 문제는 책 목록을 작성하고 가격을 보니 내가 갖고 있는 책이 비록 이십만원어치지만 그걸 막상 오만원에 팔려고 하니 뭔가 밑지는 장사하는 기분이 들었다. 물리적 가격은 이십만원이지만 가치는 더 있지 않을까. 근데 그걸 오만원 남짓한 돈에 팔아넘겨도 괜찮은거냐 너.
하고 되물었지만 사실 난 알고 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고, 머리에서는 싹 지워진다는 사실을.
어차피 또 안읽을꺼지만 맘에 드는 책은 다 빼놨으니 내 책장에서 잠자고 있는거 보다 바깥을 나돌아댕기는게 더 좋지 않을까.
그래도 여전히 처리를 못하고 노트북 옆에 쌓아놓고 끙끙 앓고 있다. 

그리고 포인트 모으기 하하하하!
드뎌 나도 오케이캐쉬백 대열에 동참하기로 했다. 맥스카드를 신청해서 나도 알뜰살뜰 오케이캐쉬백을!!! 원래 흥, 그런거 몇푼 안하지, 하며 초 쿨한 자세로 살아왔는데(친구가 내가 산 물건에 있는 오케이캐쉬백 쿠폰을 뜯어갈 때도 관대하게 너 다 가져~했다), 앞으로 틈틈히 모으면 커피 한 두 잔 값은 나오겠지 싶다. 지마켓에서 뭐 살 때도 적립되니 꼭꼭!
CJ가 ONE으로 통합되길래 나도 카드를 받아왔다. CGV랑 올리브영이랑 빕스랑 뚜레주르 정도는 간혹 이용하니까.


해피포인트는 던킨 덕에 잘 쓰고 있고(요즘 던킨에 잘 안가지만), 특히 새해가 되서 기쁜 건 이래저래 할인헤택이 많았으나 일치감치 끝났던 통신사 카드 멤버쉽 포인트가 드디어 돌아왔다는 것!. 푸하하하. 빵빵한 금액으로 돌아왔다. 이제 내가 그 통신사 할인해주는 편의점만 가고~! 간혹 스타벅스 갈 때 사이즈업하고! 나의 어여쁜 아이들 피자 사줄 때 피자집에서 포인트 지름질 할 수 있으며! 등.
되도록 안가려고 하는데 한달에 한 번은 가게 되는 대형마트 포인트도 그렇고.
예전에는 이런 카드들이 현명한 소비생활을 위한 비결이라기 보다는 행동을 옭아매는 덫으로 보였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다. 위에 열거해놓고 보니 더 그렇다. 근데 그냥, 모아보려고 한다. 지치면 제풀에 꺾이겠지. 아직까지는 재밌다.

그래도 쓸 때는 쓸 줄 아는게 역시 사는 낙이지 않겠어. 맛있는 것도 먹고, 사람들 선물도 사고. 후원금도 내고 옷도 사고.
그냥 예전에 돈이 없었을 땐 어차피 산다해도 곰곰이 따져보고 샀었는데 지금은 수중에 돈이 조금 있다고 휙~사고 휙~사먹고 하는게그리 좋은 거 같진 않다. 설사 내가 이렇게 궁상맞게 굴어도 결국 쓰는 돈이 크게 줄거 같진 않지만, 그냥 뭔가,
올 한해 전체적으로 나를 확! 휘어잡고 싶은 기분이 드니 몸으로 보나 재정으로 보나 학습으로 보나 일로 보나 다방면 다각도에서 좀 더 엄격한 생활을 하고 싶다.
posted by steadyoung
2010. 6. 3. 12:50 흥미만만/지름신 강림

학원 오후 수업 시간인데 아무도 오지 않는다 ㅡ_ㅡ;;; 왜! 왜! 안오시는건가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런건가요?

지난 주 부터 삼일 째.
아무도 안오면야 나의 자유시간이지만, 옆 강의실에서 수업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키보드 두들겨대는게 영 켕긴다.
N3까지 딱 한달 남았구만. 담주에는 좀, 오십시오~ 수강생 여러분들~

어제는 룰루~ 아마존.jp에서 오오이시의 첫번째, 두번째 앨범을 주문했다.
체크카드 밖에 없는 나는 엄마의 신용카드를 빌려서 주문했다.
작년 이맘때 100만원이 넘는 아카데미 등록 비용을 한번에 내기가 엄두가 나지 않아 
신용카드를 하나 만들까 했는데, 카드사에 다니는 친구가 고정된 수입이 없으면 힘들 것 같다고 해서 단념했다.
지금은, 만들자면 만들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카드가 있으면 할부생활이 될 것 같다ㅡ_ㅡ;; 무섭다.

얼마전에 은행에 통장 이월하러 갔다가 쓰던 체크카드를 신용카드로 바꾸는게 어떻겠냐고 물어봐서 혹했다.
근데 지금 이용하는 체크카드 헤택이, 그 카드 헤택보다 훨씬 좋아서, 별로 바꾸고 싶지가...
지난번에 안과에서 한도 때메 결제가 안되서 최큼 부끄러웠을 때를 빼고는, 그냥 뭐, 지금이 좋다.
진짜 만들때가 오면, 뭐.

여튼, CD를 기다리면서 이렇게 설레기는 오랜만이다. 그 전에, CD를 사는 것 자체가 오랜만이다.
2PM 한참 좋아서 난리칠 때도 안샀는데,  아라시 씨디도 안산지 오래되었는데!!!!
내가 무려 한국에서 구하기 어려운 씨디를 아마존에서 주문하는 수고를 하게 될 줄이야! 흥! 엔고 따위!

일본 씨디를 사다주는 쇼핑몰도 뒤져봤는데 2장 이상 살꺼면 아마존에서 구입하는거랑 큰 차이가 없다.
물론, 쟈니즈 계열이나 인기 있는 가수들은 발매 동시에 대량으로 한국에 갖고 오는 것 같으니
그런 쇼핑몰에서 사는게 더 이득일 순 있는데, 오오이시 처럼 음, 주문해야 구매가 가능한 ㅡ_ㅡ; 씨디는
EMS 까지 부담할꺼 생각하면 오히려 쇼핑몰이 더 비싼듯.
일본씨디를 사는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지만, 참고가 됐다.

글고 서적을 살 때도, 교보문고에서 웬만한 책은 구입할 수 있긴 한데, 쿄다이게닝 찾아보니깐 없다-_-
오오이시가 빨리 신보를 내면 같이 주문해야지. 아아 나의 글로벌한 소비!!! 

씨디는 초회한정판(+뮤비 DVD 포함, 무려 앨범 두 장 다 초회한정이 남아있었음!)을
각각 대략 10% 정도 할인된 가격인 5800엔 정도에 구매. 근데 EMS랑 수수료가 2000엔이다. 아아아.

오오이시의 힘은 대단하다.

사운드스케쥴의 앨범과 오오이시의 블로그 때문에 하루하루를 견디고 있는 나로서는
오오이시 앨범이 도착해서, 자켓을 들춰보고 히죽 웃고, 씨디를 리핑해서 듣고 다닐 생각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난다.
아까 발송했다는 멜이 왔으니깐 내일이나 낼 모레 도착하지 않을까!!
 
음악을 들어야 얼른 팬레터를 쓸 수 있다 ㅡ_ㅡ; ㅋㅋㅋㅋㅋ
내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팬레터를 쓸까 하는데! 빨랑 씨디가 와야!!!

+지난 주 토욜에 만난 친구한테 복작복작 단체 생활을 하는 이야기를 듣고
어제 통화한 친구에게 새로운 남자친구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내가 오오이시 좋아서 난리치는게 참 비현실적이고 다분히 몽상적이다.
아아. 슬픈 오타쿠-_-;;; 난 연애는 접힌지 오래고 ㅠ.ㅜ  일 끝나고 집에 가면서 오늘은 술을 한잔 할까 말까
고민하는 외톨이다 ㅠ.ㅜ 집근처에 왜 아무도 친구가 없을까? 참 뻔한 질문인데 뭐 그냥.
소주에 삼겹살 같이 할 수 있는 친구가 그립기 그지 없다. (너무 멀다)

내일은 술 마실 수 있겠다. 토욜은 열한시까지 나가면 되니까.
오오이시 앨범이 내일 도착했으면 좋겠다.

진짜, 오오이시 앨범을 안주삼아 술 한잔 하면 좋겠다.
그게 현재 나의 최고의 소망! 우훗!  
posted by steadyoung
2010. 5. 29. 10:01 흥미만만/지름신 강림
나는 왜 이렇게 디카에 집착하는가.
지난 번에 넷북+디카를 사고 싶어서 환장한 포스팅을 했었는데 결국 넷북은 사고 말았다.
샀다고 부리나케 활용하는 건 아니고. 흠.

그랬더니 이번에는 디카를 갖고 싶어서 지식쇼핑을 뒤적뒤적하고 있다.

왜지. 피곤해서 물욕으로 푸는건가. 뭐 그것도 틀린 말은 아닌 것 같고.

딱히 사진을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왠지 넷북+디카를 장착하면 ~프리즘 후뤠시~ 하는 마음가짐으로
내 마음과 삶에 찾아오는 적들을 물리칠 수 있을 것 같아서다.


흠. 변명.
그래서 뒤적뒤적 찾아봐서 추렸다. 이 이상은 용량이 딸려서 더 알아볼수록 고민의 늪만 깊어질 뿐.

그냥 놓고 고민해서 사던가 말던가. 

이번에 뒤적뒤적하면서 나름 좀 공부가 됐다.
예전에 암것도 모르고 턱하니 잘 샀구나 싶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니깐....


+일단 나는 대빵 큰 카메라, 옆에 간지나게 무거운 가방 배고 다니는, 그런 카메라는 불가능하다.
그거, 그냥 폼인줄 알았는데 진짜 무겁다던데+_+? 내가 그런 거 사서 들고다닐리 만무하다.
인생, 그렇게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순간이 매일매일 어딘가에 숨어있을 것 같지도 않고.
그래서 일명 '똑딱이' 카메라가 되겠다.

근데 똑딱이가 하이엔드, 그리고 콤팩트로 나뉜다는 썰이!!!!
나의 유일한 카메라 선생님, 지식인과 블로그를 뒤적뒤적한 결과,
진짜 하이엔드 카메라는 비싸고 대략 50은 훌쩍 가볍게 넘어준다는.
그냥 콤팩트에 고배율 같은 거 붙여놓고 하이엔드 '급'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
그리고 수동으로 조절이 가능한 부분을 늘려서. 뭐 그래서.

수동으로 조절하는 부분이 많아지면, 사진도 맘 먹은대로 찍는 폭이 넓어지겠지.



*수동옵션이 많은 거 

사진, 을 위한 카메라다.


1. 파나소닉 루믹스 DMC-LX3



음, 이거 좋다는 얘기는 심심찮게 들려온다. 나도 지난 번에 갖고 싶다고 했었고.
근데 좀 더 파고보니깐 출시된지 2년 정도라, 그 새 발전한 기술은 좀 못따라잡는다는.
예를 들면 야경 촬영을 했을 때 사진이 노이즈가 좀 있다고. 어느 분이 표현을 노이즈, 지글지글!  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좀 묵직한가보다. 300g이 넘는다던데? 그리고 풍경에는 강하나 인물은 그닥, 이라는 평도 있었다.
파나소닉 특유의 색감에는 호불호가 갈릴 거라는 우려도 있었다. 동영상이 줌이 안된다고도.
하지만 좋다는 얘기가 압도적으로 많고, 출시된지 2년이 됐지만 아직까지도 구입하는 사람이 꽤 있을 정도로,
실제로 찍힌 사진들도 예쁘던데.


2. 캐논 파워샷 S90


위에 올린 LX3에 대항하기 위해 출시된 카메라라는 말이 있었다. 완전 깔끔한 디자인.
나는 보고 사실 식겁했는데 이런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도 꽤 있구나 싶었다.
요게 작년 9월인가? 에 나왔다던데, ...헉. 그 담에 생각나는게 없다.....ㅡ_ㅡ;

+수동옵션이 많은 건 분명 내 취향의 사진을 더 찍을 수 있단는 말이겠지만,
여기서 잠깐! 나는 과연 수동옵션을 잘 활용할 수 있을까? 귀찮아서 셔터만 주구창창 눌러대진 않을 것인가?
수동, 알게 뭐야~ 이렇게 되기 쉽상인 내가 눈에 훤~하다.

실제로 S90하고 LX3를 마구마구 비교하다가 여기에 +소니 카메라를 넣어놓고 고민중인 분의 블로그를 발견.
그만 귀가 솔깃했다.

*동영상 + 다양한 기능 + 수동옵션이 적음

소니 카메라인데, 일단은 TX7이랑 HX5V에서 고민하고 있다. WX1도 일단은.
일단, 동영상 화질이 다른 애들에 비해 훨~씬 좋다는 압도적인 평!
사진 찍고 싶어서 사는 건 맞는데 -_-; 동영상도 찍을 수 있음 좋지~
그리고 파노라마 어쩌구 부터 해서, GPS 기능이 붙어있어서 어디서 사진을 찍었는지 정보가 나오는 등.
사진 본연의 기능 외에 재미나게 만지작 거릴 수 있는 옵션들이 좀 된다.(고 한다)

아무렇게나 눌러도 사진이 잘 나온다는 사람도 있었고,
반면에 소니 노랑색 그지같다는 사람도 있었다. 뭔가 화질이 선명하고 잘 나오는 건 알겠는데 왠지 안예쁘다는.
그 분이 올린 사진을 보니 확실히 그런 느낌이 들긴 했다.

결국 수동 어쩌구 보다 아무렇게나 눌러도 사진도 (비교적) 잘 나오고, 이래저래 달린 기능이 많아서
그냥 재밌게 찍을 수 있는 카메라가, 나한테는 더 잘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소니쪽으로 기울었다.
무엇보다 디자인이 더 날렵하다. 특히 TX7은, 쌔끈하다.

근데 물망에 오른 세 명이, 조금씩 특징이 달라서 고민.


3. 소니 사이버샷 DSC-TX7  

- 3.5인치 화면, 터치스크린, 색상이 화사

TX7은 소니의 액정중에서 가장 좋은 3.5인치 92만화소 액정


3.5인치 화면 대박이다! 터치스크린이라는게 싫기도 좋기도 하지만. 색상이 화사해서 그냥 딱 이쁘다.
동영상 화질도 좋고, 제한 시간 없이 메모리 찰 때 까지 찍을 수 있다. 동영상 찍을 때 뭐시기 소음은 제거 한다고.
근데 이게 HX5V랑 WX1에 달린 G렌즈랑은 다른 렌즈가 달린건데, G렌즈 쪽이 더 좋다고.
귀가 얇은 나는 팔랑팔랑~







4. 소니 사이버샷 DSC-HX5V

이게 최근에 출시된 카메라.
동영상 화질 좋고, 제한없이 찍을 수 있고, G렌즈에, 소니에 달린 기능들은 전부 쫘라락 달렸다.
근데 얘가 논란의 대상이 되는 이유가,

렌즈사양은 WX1이 좋은 사양이긴 한데, 광각차이는 HX5V/TX5/TX7이랑 1mm차이가 나고,
조리개 개방수치는 WX1이 광각에서 F2.4, TX5/TX7/HX5V는 광각에서 F3.5로 좀 밀리는 편이긴 합니다.
 
라고.

동영상을 염두를 한다면 아무래도 고배율줌인 HX5V가 동영상을 자유자재로 촬영을 하기에 유리하고, 동영상 촬영등 기본적인 기능은 TX7이랑 동일하고, HX5V에는 TX7에는 없는 빛의 양을 수동으로 조정을 하는 수동노출 기능과 GPS기능 지원으로 사진을 찍은 위치를 저장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를 합니다.

HX5V의 경쟁제품으로는 파나소닉의 ZS7이나 삼성의 WB650이 경쟁제품들인데, 경쟁제품 중에서 유일하게 HX5V가 이면조사형 CMOS를 사용을 하기 때문에 야간촬영시에 유리한 카메라입니다.

니까 최강이긴 한데, 그 조리개 개방수치가 딸리는게 문제란다.

음...근데 내가 과연 그 차이를 알까????....ㅡ_ㅡ; 모를 것 같은데...???









그 외

1.  파나소닉 루믹스 DMC-Z67

-동영상 화질이 소니 HX5V랑 비교했을 때 굉장히 좋아서 한순간에 혹했지만,
장착한 부품(이렇게 밖에 설명할 도리가 ㅡ_ㅡ;;;) 달라서 그런거고 소니가 사진 화질이 훨씬 좋다고 해서 접었음.

2. 소니 사이버샷 WX1


이게 여태까지 중에 가장 가격이 저렴.
나온지 꽤 되었다.
근데 이거 동영상 촬영 시간에 제한이 있다 (10분)
근데 이거 야경이 HX5V가 찍은거랑 비교를 해보니까 확실히 더 예뻤다. 그 조리개 개방 수치랑 관련이 있는거 아님??

흠, 내가 찍으면 조리개가 뭐든지 간에 그냥 그리 잘 나올 것 같진 않지만...

역시 뭐든 기왕 사기로 맘 먹은거 최신 기종 사는게 좋은건가?
그럼 HX5V인데, TX7의 쌔끈함이 포기하기에는 날 울게 만든다. 3.5인치, 들여다보고 싶다.


여튼 고민. 어디서 일 하나 안들어오나. 일 하나 들어오면 바로!
사기도 좀 그렇고... 좀 더 가벼운 맘으로 고민할텐데.....

posted by steadyoung
2010. 5. 10. 09:27 흥미만만/지름신 강림

한달이 넘도록 눈독만 들일뿐 소심해서 지르지 못하는 두가지 물건이 있다.


1. 넷북



                                                       hp 110-1112TU

가끔 스타벅스에 가면 넷북을 갖고 있는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그럼 나는 넋놓고 입을 헤벌리고 바라만 보고 있다. 
너무 부럽다.나도 갖고 싶다.
진짜로 나도 갖고 싶다!!!

2007년 10월인가, 지금의 노트북을 hp에서 약 800,000원 주고 구입.
아주아주 잘 쓰고 있다. 내가 요즘 켜놓고 잠들고 매일 강제종료하는 등 막 굴리고 있지만
비명을 지르면서도 잘 버텨주고 있다.
하지만.... 넌 너무 무겁다....

한 번씩 갖고 다닐 때 마다 어깨가 부셔질 것 같고~
학원에서 쓰는 컴터는 아무래도 요즘 나온 컴퓨터보다 사양이 딸리는 지라
이래저래 문서 작성할 때도 내 컴터가 젤 편한 것을 어째.
그래서 어차피 컴퓨터로 문서 작성하고 동영상 보고 인터넷 하고~ 그런 용도 밖에 안쓰니까
넷북이 딱이다!!! 싶지만...

근데........................

노트북이 없는 것도 아니고....
내가 4월 한달은 확실히 바쁜 인간이었지만 이제 영어 학원도 그만두겠다 그리 바쁜 것도 아닐텐데...
뭐가 잘나서 밖에 싸돌아다니면서 키보드를 두들기나 싶기도 하고...
지금 지마켓에서 5%쿠폰 받아서 사면 저 3셀짜리 배터리 hp 넷북을 369,000원에 살 수 있다는 건 큰 유혹이지만...
눈 딱 감고 지르기엔 양심에 털 날 까봐 못지르고 전전긍긍하고 있다.

좀만 더 일찍 샀으면


이렇게 예쁜 핑크색을 살수도 있었는데...
이거 정말 싸고, 작고 무게도 가볍고 (1.1kg 정도) 배터리는 3셀이지만 어차피 콘센트 연결해서 쓸거니까 괜찮고...
지마켓 쿠폰 17일까지 유효기간인데....하고 고민중이다.


2. 디카


파나소닉 루믹스 LX3시다!!!!!!!!!!!!!!!!
갖고 싶다.

내가 약 6년전에 남대문 시장에서 산 펜탁스는 이미 무용지물이.... 랄까 다시 배터리만 사도 사용할 수 있겠지만
새것이 갖고 싶다.... 자꾸 쓰다보니 이래저래 맘에 안드는 점들이 있으니까.

여러가지를 고민해서 지금 가장 눈독들이고 있는게 바로 위의 LX3!
이게 뭐가 좋냐면


라이카가 렌즈를 제공(?) 여튼 해줘서 저 라이카 카메라랑 완전 똑같은 품질에(아주아주 미세한 차이는 있다고 함)
가격은 절반수준이다 약 550,000원.
라이카 디카는 나의 쿠보즈카님도~ ㅋㅋ 추천한 카메라로 사람들이 저 빠알간 딱지에 환장해서 지른다는 카메라.

사실 나도 다 어디서 줏어들은거고
품질을 놓고는 이견이 없는 카메라라 나도 너무너무 갖고 싶다. 아아~

롯데쇼밍몰에서 괜찮은 팩키지를 삼성카드로 지르면 5% 할인해서 약 550,000원에 살 수 있다.
정품 가방이 배송포함 68500원이니까 60만원 조금 넘는 돈으로 모든걸 해결할 수 있다.

근데..................
  
사실 난 그렇게 매번 디카를 챙겨갖고 다니며 들이미는 사진녀도 아니고...
셀카에 재미붙이는 인간도 아니고...
넷북보다 이거야말로 과욕인데....ㅠ.ㅜ

그래도 하나 갖고 싶은 맘은 어쩔 수 없고, 위의 이유로 자꾸 주저하게 되는 것도 어쩔 수 없고...

아악! 넷북이랑 합치면 약 100만원이다~
그래서 나는 이것도 저것도 사지 못하고 오늘도 인터넷에서 조사만 하고 있다.

아. 누가 좀 안사주나.
소비하고 싶다.
소비하고 싶은 내 마음에 켕긴다.
그래도 갖고 싶다.
하늘에서 떨어지면 좋겠다. 아아아.



posted by steadyoung
2009. 4. 12. 00:51 흥미만만/지름신 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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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에서 화장품 20%를 하길래 지나치지 못하고 들렀더니 결국 여러가지 화장품을 사버렸다;;

마스카라
지난 번에 산 게 슬슬 떨어져가길래 하나 사려고 했는데 때마침 세일이길래 샀다.
전에 화장품의 나름 달인 친구가 이것저것 써봐도 가격대비 미샤만한게 없다는 얘길 했는데
나는 그렇게 이것저것 써보질 않아서 정확한 비교는 할 수 없다;;
여러 제품들 중 가장 비싼 걸로 15000원 남짓 섹시 어쩌구가 있었는데
솔이 너무 작아서 내키지 않았다.
10800원의 이 마스카라를 20% 할인해서 구입.

롱래쉬랑 볼륨, 컬링이 있었는데 그냥 롱래쉬를 샀다.
근데 지금 쓰는게 볼륨이라 그런지 확실히 바른후 좀...심심한 느낌 ㅠ.ㅜ
아아. 볼륨을 살껄 그랬나 후회했다. 둘다 쓰면 너무 두껍게 발려서 부담스러운데...
현명한 이용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_+

메이크업 베이스
내가 한동안 애용했던 이니스프리스의 손가락만한 베이크업 베이스에서 드디어 탈출하기로 맘 먹었다.
보정력 등등이 그리 좋진 않아도 싸고 만만해서 애용했는데...당분간 안뇽.
이것저것 조사했을 때 평이 좋았던 루나솔 껄 사볼까 했는데-
미샤 20%를 이용해 이것저것 지르다 보니 메베도 구입해버렸다;;
그래도 저만큼 사도 루나솔 메베보다 싸다;;;

이거랑 율(?) 이라는 이름의 납작한 용기에 들어있는 메베도 있는데- 그것도 싸고 괜찮아보였다.
근데 이게 그거보다 확실히 보습력도 있고 부드럽게 발려서 느낌이 좋았다.
라벤더-라는 컬러, 즉 바이올렛을 샀는데
오늘 처음으로 얼굴에 발라봤더니 꽤 괜찮다.

원래 미샤하면 페이스샵, 스킨푸드와 함께 '저가'화장품의 대표 브랜드로 꼽히는데
요즘 이것들이 그 수식어를 떼기 위해 너무 노력(?)하는 것 같아서 좀 싫었다.
저 메베만 해도 22000원 좀 안되는데
그 가격이면 입큰이나 마몽드 등등의 메베와 커다란 차이가 없다.
브랜드가 갖는 이미지나 파워로 따지면 미샤가 마몽드를 이길 수 없으니
결국 가격을 높게 책정하면 더 훌륭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원칙으로 승부해야한다.

전에 이 메베를 보고 너무 비싼게 아닌가 고개를 갸웃했는데
오늘 써보니 괜찮아서 더이상 뭐라 하진 않겠지만
아무리 제품이 좋아도 미샤는 중저가 브랜드를 벗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가격대비 만족을 주는 제품으로 꾸준히 시장에 있어줬으면 하는 바람.
다른 제품 포함해 가격이 너무 올랐다. 뭐 색조 이외에 기초를 미샤쓰는 일은 없지만.
 
아이섀도우
나는 쌍꺼풀이 없고 눈이 크지 않기 때문에 파란색이나 녹색 계통의 아이섀도우를 사용한다.
뭐 특별한 근거가 있는 건 아니지만 핑크 등등의 색을 발랐을 때
눈이 절반으로 줄어든 것 같아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 이후로는 핑크 계열은 쌍꺼풀있고 눈 큰 자들의 특권으로 생각한다 ㅠ.ㅜ

핑크보다 블루, 그린 계열이 눈이 더 커보이는 것 처럼 보이는 건 왜 일까?
어쨌든 그래서 꾸준히 나는 이런 색의 아이섀도우를 사용해왔다~
근데 최근에 자꾸 동생이 파란색 메이크업을 하면 무서워 보인다고 뭐라 하면서
녹색을 바른 날은 화장이 잘 되었다며 칭찬을 하길래
화장에 대해 암것도 모르는 스물한살 청년의 한마디 감상에 얇은 귀가 펄럭인 나는
녹색 아이섀도우를 구입했다. 호호.

이거 진짜 싸더라! 1500원이다!! 양도 많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양 많아봤자 다 못쓰니까;;)
근데 색이 별로 다양하질 않아서 좀 아쉬웠다. 싸니까 몇 개 더 살려고 보니
맘에 쏙드는 게 별로 없더라고.

근데 오늘 막상 바르니까 별로 곱게 안발리더라 ㅠ.ㅜ
녹색인지 구분도 안가고 흑흑.
뭐 싸게 샀으니 불평은 못하고~ 그냥 다른 거랑 믹스해서 잘 써야겠다.

그 옆에는 아이라이너 식의(오토) 화이트 섀도우와 새끼손톱만한 둥근,
뭐라고 설명해야되나;; 펜슬타입인데 펜은 아닌;;; 그런 섀도우.
흰색은 늘 뭐로든 사용이 가능하니까, 글고 여태까지 쓰던게 너무 오래되서;;

멤버쉽 가입하니까 무슨 클렌징폼을 줬다~
아아. 이번 달은 이걸로 화장품을 그만사련다.
...과연...

 
posted by steadyoung
2009. 4. 2. 11:38 흥미만만/지름신 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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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올리브영에 갔다.
부천도 서울못지 않다고 자랑하다가 움츠러드는 순간이 있다면
부천에 올리브영이 없다는 사실이다...OTL
최근에 왓슨이 생기긴 했지만, 올리브영 체제에 너무도 익숙해져서...
일터가는 길에 올리브영이 산재해있는터라 들어가서 오랜만에 쇼핑을 했다.


일단 전부터 갖고 싶었던 펜슬타입 아이라이너.
왓슨에서 한 번 그려보고 '그래도 그나마 안지워지길래' 사려고 맘 먹었던
아이라이너, 시세이도라고 써있고 INTERGRATE라는 브랜드명을 갖고 있는 아이라이너.
가격은 9000원으로, 스윽 잘 그려지진 않지만 그만큼 잘 번지지 않아서 좋다.
전에 이니스프리에서 대강 산 아이라이너가 그리고 돌아서면 번지는 무서운 녀석이라...
이것도 시간이 흐르면 번지지만 그 정도가 약한 편이다.

원래 아이라이너는 리퀴드를 선호하는데,
눈 밑에 넣고 싶을 땐 스킬이 부족해 리퀴드로 차마 그리질 못해서
펜슬타입을 갖고 싶었다.

핸드크림도 원래 맨날 행사해서 1500원 이하에 만날 수 있는 분홍색 바셀린을 좋아했는데
이게 너무 약하다...;; 냄새도 좋고 싸고 좋은데...
그래서 도브 핸드크림을 구입.
동그란 철제통에 든 것도 괜찮았는데, 날씨가 더워지면 잘 안열리더라고??

계산을 마치고 나니까 포인트가 200이 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아서
내친김에 행사중인 DHC 클렌징오일과 입술보호제를 구입했다.
그리고 만원짜리 쿠폰 획득!!!!
이로서 이제 당분간 올리브영은 안녕이다. 사요나라~

그리고 그 쿠폰으로 뉴트로지나 딥클린 클렌징폼을 샀다.
여태껏 잘 썼던 아이오페 트러블 클리닉 클렌징폼이 점점 떨어져가고 있어서...
이 약(?) 냄새가 좋아서 또 쓰고 싶지만,
돈도 없고~ 새로운 거 쓰고 싶고~ 그래서~

결국 3월은 원없이 책도 사고 화장품도 사고...난리 났구나....





posted by steadyoung
2009. 3. 30. 11:52 흥미만만/지름신 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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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산지 꽤 시간이 지난 에센스와 오늘 구입한 아이섀도우 브러쉬.

에센스는 씨 베지터블 에센스로, 에센스중 가장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하하하. 7700원.
예전에 친구가 씨 베지터블 토너가 괜찮다고 한게 생각나서 샀다.
(토너랑 에센스는 별개지만...;;)

커다란 효과가 있는 건 아니지만
지난 번에 구입한 파슬리&만다린 크림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을 메꾸는 용으로
저렴한 가격에 부담없이 퍽퍽 잘 바르고 있다.
그리고 역시 나의 신빙성없는 기준, '별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기준에 합격했기에...


요즘 브러쉬에 지대한 관심을 갖게 돼서,
지난 번에 페이스샵에서 치크용 브러쉬와치 치크 펄화이트를 구입해
가끔 맘이 내키는 날 얼굴을 T자 형태로 쓸어주고 있다.
맘 같아선 브러쉬 세트를 사고 싶지만 그 지출은 너무도 출혈이 커ㅠ.ㅜ
저렴한 제품으로 사용방법에 익숙해지면 좋은 걸 구입하겠어용!!

그래서 아이섀도우도 새끼손가락만한 봉으로 문지르지 말고
좀 더 정교한 표현을 위해 브러쉬를 써버릇 하기 위해 사봤다. 3500원.

인제 스킨푸드는 별 거 안사도 샘플 챙겨주더라...
고마워용~ㅋㅋ
 


posted by steadyoung
2009. 3. 30. 00:22 흥미만만/지름신 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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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폴리탄 4월호 부록이 헤라 선크림과 화이트릭서 샘플이었다.
화장품의 미백기능을 별로 신용하지 않기 때문에 화이트릭서는 내팽개치고
헤라 선 메이트 크림을 며칠 써보았는데 이게 꽤 괜찮았다.

얼굴을 하얗게 해주기도 하고, 끈적이는 느낌 없이 스르륵 피부 위에 잘 발리는 느낌이라
그 위에 메이크업 베이스를 적게 펴바르고 파운데이션을 바른 날에도  화장이 잘 먹히는 느낌이었고,
비비크림만 바르고 나간 날에도 뜨지 않게 해주는 마법의 느낌이!!

그래서 어제 백화점에 가서 구입했다.
선 메이트 에어라이트, 50ml  SPF30(PA++)  35000원.


클리니끄에서 약간의 상담을 받아본 결과, 중복합성에 수분 부족 이라는 말을 들었다.
복합성이라는 말은 너무 무책임하단 말이다!!! 글고 수분 부족은 누구나 있는 거 아니고??!!!
라고 울분을 토해도 그렇다는데 뭐 어쩔거임..;;

저와 같은 타입의 분들은 샘플 얻어서 써보세요.
저는 얼굴 하얘지는게 좋아서 이게 맘에 들었지만 아닌 분들은 조금 생각해보셔야겠어요.


클리니끄 스크럽제는 샘플을 썼을 때 굉장히 좋았는데
가격을 가늠할 수 없어 늘 클리니끄 매장을 지나칠 뿐...
큰 맘 먹고 물어봤는데 생각만큼 비싸지 않아 얼떨결에 사고 말았다;;
7 day scrub cream, 100ml, 30000원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피부에 부담이 가지 않을만큼 작은 입자의 알갱이로 이루어져서
매일매일 사용해도 괜찮다는게 카운셀러의 설명인데,
아무리 그래도 그건 최큼 걸리니까 이틀에 한 번 정도 써야겠다고 생각 중.
이제 고르기를 포기한 피부결을 정돈하기 위해...흑흑. 

스크럽제는 사실 스킨푸드의 흑설탕도 좋은데,
입자가 커서 그런지 쓰고나서 부들부들한 느낌이 꼼꼼하지 못하달까,
그냥 기분상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클리니끄 쪽이 세안 후 한결 부드러운 느낌이 강해서 쓰게 되었다.

요 밑에는 화장품의 즐거움, 샘플들!!!



베이스 겸용 선크림이랑 기초세트를 받았다.


코스모폴리탄 4월호 부록 하나 더, 쿠폰을 들고 가면 주는 화이트닝 6종 샘플.
근데 이거 안받았으면 줬을 다른 샘플들이 과연 무엇일까 하는 마음에 
밤에 잠도 안온다....
...하면 거짓말이고. 호호!!
posted by steadyoung
2009. 2. 26. 02:14 흥미만만/지름신 강림

기초만큼은 좋은 걸-이 아니고 적당히 비싼 것으로 수정- 쓰자고 결심했지만,
자금 압박에 굴해 스킨푸드에서 타협을 봤다.
(스킨푸드가 나쁘다는게 아니고용)

비싼 것 보다 내 피부에 맞는게 좋은 화장품이고,
그 어느 비싼 화장품보다 적당한 수면시간+규칙적인 생활+적절한 영양상태야 말로 
가장 훌륭한 피부관리라는 걸 알고도 실천못하는
나는야 어리석은 현대인 ㅠ.ㅜ OTL

어쨌든 그런고로 불안불안한 마음에 블로그를 마구 돌아다니며
내가 산 화장품에 대한 후기를 읽다보니 이게 생각보다 재밌는 거다!!

그래서 때로는 지름신이 강림하지만 그래도 늘 적당한 가격과 타협을 해온
착한 저도 제가 쓰는 화장품을 낱낱히!! 써보기로 했습니다. 쿠궁.

스킨케어+메이크업에서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정리해볼께요 꺄홋!

얼굴에 뭐가 막 나는 타입은 아니지만 피부 짱 좋다고 거짓말로도 칭찬 못받을 피부.
메이크업베이스만 발라도 얼굴이 하얗던 시절은 몇년 전 이야기.
메베+파운데숑+파우더는 기본적으로 해주고
그날 화장이 잘 먹으면 가끔 피부 좋으세요 라고 가끔 친절한 분들이 칭찬해줌.
화장 못먹으면... efss%^%^$&^^*)HkGLJ;L..
건성은 아니지만 지성도 아닌 것 같도 중성이라고 하기엔 뭔가 부족함.
복합성은 너무 책임감없는 발언 아님???


1. 기초

스킨+로션 : 뉴트로지나


이건 나쁘지 않은 조합이죠.
너무 좋아! 까지는 아니어도 최악이었어! 라는 평은 잘 못본 것 같다.
올리브영에서는 하나에 18000원 정도 하지만
이너넷을 이용하면 두개 같이 무료 배송에 24000원 정도에 구입가능.

세안 후 토너를 이온퍼프에 묻혀서 다시 한 번 얼굴을 깨끗하게 닦아내고
(이온퍼프-가 가격도 저렴하고 솜이 밀리거나 일어나는 현상이 적어서 애용중!)
모이스쳐를 바름. 이런 향기(?)를 꽤 좋아하기 때문에 좋아라 바르고 있다.
개인적으로 라끄베르 등, 말그대로 '엄마화장품' 냄새가 나는 에멀젼은
그런 냄새를 나게 하기 위해 무엇을 첨가했을까 신경이 쓰여서 >.<
요거는 유분기 없는 건 좋은데 여기서 끝내면 얼굴이 당겨서 ㅠ.ㅜ  조심해야합니당.


에센스 : 아이오페 트러블 클리닉 트리트먼트 에센스


  
그래서 선택한 에센스!! 두둥! 
사실 에센스는 건너뛰고 크림을 바르거나 팩을 붙일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쓰는 걸 보면 꽤나 피부에 관심이 있고 부지런해 보이지만
귀찮으면 세안하고 암것도 안바르는 만행을 수도없이 저질러왔음...즉, 귀찮은 걸 싫어해용)

올리브영 언니가 챙겨준 이 에센스는 그야말로 미라클이었다!!!
물론...샘플썼을 때...ㅡ_ㅡ;; (그 때 잘 먹고 잘 잤나??)
지금은 그리 좋은 것도 잘 모르겠고, 확실히 나쁘지는 않다.
요거 향기(?)라고 하긴 그렇고 냄새(?)라고 하기도 그런 '약' 같은 향을 가지고 있어서
얘를 덕지덕지 발라 줄 때 마다 치료받는 느낌이 들어 끊질 못하고 있다 ㅠ.ㅜ
정가는 45000원인데 인터넷에서는 7-8천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
샘플을 모아서 이 제품에 가까운 용량을 절반정도의 가격에 파시는 분들도 계심. 이너넷에.
*^ㅡ^*

크림 : 스킨푸드 만다린&파슬리 크림 (순서 바뀌었을수도 있음;)



난 건성인가? 에센스까지 발라도 부족해!!! 
하지만 위에 나온 기초 쟤네들 전부 유분기를 최대한 배제한 제품이라 당연한 결과일수도 있다...후움..
그래서 물망에 오른 건 라네즈의 수분에센스 혹은 크림이었는데,
결코 비싸지 않은 가격임에도 주저주저. 
그래서 최근에 스킨푸드에서 타협을 봤다는 제품이 바로 이것!! 

위에서도 말했듯이 나는'약'같은 향이 좋다. 
옛날에 미샤에서 나온 딸기 요구르트 마사지 크림?을 좋아라 발랐던 과거와는 완전 대조적임;;;
스킨푸드는 제품 특성상 과일향이나 야채향 등을 포함하고 있는 제품이 많은데
이제 그런 건 싫어요 >.<
따지고 보면 이 크림도 파슬리&만다린 냄새가 나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향이 젤 맘에 들었음. 무리하게 무언가를 첨가시킨 느낌이 적었기 때문에.
유분보다 수분기가 많은 듯한 젤-크림인 것도 좋았고, 
바른 후에 느낌도이 무겁지 않고 수분 젤처럼 금방 사라지지 않는 것도 좋았음.
그리고 같이 고민한 오이-상추, 음, 글고 먼가 더 있었는데- 그것 중 제일 쌌다! 푸하하하하
8700원에 득템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차마 스킨로션까지는 아니어도 스팟용이 있길래 차후 구입 생각 중.

팩 : 설화수 옥용팩 


이거 쓰고 나쁘다는 후기를 못봐서 과감하게 구입했는데, 뭐- 괜찮은 것 같다.
단지 나는 완죤히 모든 각질을 잡아먹듯 뜯어내주길 바랬는데,
그런 면에서는 기대에 부응해주지 않았어...

한방향도 좋고, 팩을 제거한 후에도 건조하지 않은 게 신기해서 잘 쓰고 있다. 
하지만 다시 구입할 생각은 별로 들지 않음. 흠.
수려한 것은 더 저렴한 데 나중에 그걸 한 번 써보면 뭐가 더 좋은지 알 수 있겠지?
30000원 정도였던 것 같은데- 정가는 물론 더 비쌀테고, 이너넷에서는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겠죠?? 


이 외에도 천원에 두개짜리 시트팩도 좋아하고*^ㅡ^*(이것도 요즘 도무지 효과를 볼 수 없다ㅜ.ㅜ)
때때로 가네보 매장용 시트팩도 검은색, 빨간색, 핑크색, 파란색 등 여러가지를 사용해주었다.
(일본에서는 세일하면 700엔 이하에 살 수 있는데, 한국은 12000원 정도- 세일해서 9천원 정도였나?)
요즘은 에스케이투를 구입하고 싶은 마음에 불타오르고 있는데+_+
임수정씨 아닌 다른 모델로 바뀌면 생각해보겠음.
(옛날에 장진영씨가 모델이었을 때가 딱 에스케이투였는데!!흑흑!!)
친구 모양이 한가인이 좋아서 마몽드를 쓴다고 했을 때 비웃었는데 내가 이럴 줄이야!!!
딱히 이유는 없음;;

각질케어 : 마몽드 


샘플을 써보고 사이닉을 사려는 마음으로 갔는데 매장언니의 꾀임에 넘어가 마몽드를 구입했다.
이건 별로다. (체념하고 그런대로 잘 쓰고는 있지만)
15000원. 음, 딱 그 정도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속상하진 않지만
차라리 스킨푸드 흑설탕 스크럽쪽이 훨씬 괜찮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농울쳐 휘어드는 오후에는..ㅋㅋ
젠장! 하고 욕이 절로.
요전에 썼던 클리니끄껀 아프긴 해도 확실히 각질이 제거되고 피부결이 정돈되는 느낌.
이건 스크럽도 아니고 부들부들 뭔가 이상한 재질. 흑흑. 마몽드를 좋아하지만 이건...


클렌징 오일 : 시세이도 티스



이것이야말로 클렌징오일의 왕자!!!
저렴한 가격! 문제없는 질! 단지 너무 오래쓰다보니 무감각해질 뿐!
개인적으로 청록색 껍질에 있는 오일냄새가 더 좋은데- 매장에는 주로 노란 것 밖에-없지요.
13000원 정도- 일본에서는 마츠키요에서 800엔도 안하는 가격에 살 수 있는데 엉엉.

클렌징 오일 : 뉴트로지나 



티스랑 이걸 번갈아가면서 쓰는데, 지워지는 건 비슷해도 세안 후 티스보다 더 당기는 느낌이 든다. 17000원.
posted by stead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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