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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7. 23. 21:27 흥미만만/그나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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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피에서 펌질. 후훗. 위 사진은 20살 때 찍은 것!
로보 넘 귀엽쟝!!!!
posted by steadyoung
2008. 7. 15. 01:09 흥청망청/가벼운 수다
1. 데스노트 원을 봤다. 몇 번이나 돌려봤다.  
   싱겁기 짝이 없는 키스신(왤케 일본인들은 사람을 두근거리게 하는 키스를 못하는걸까?)과
   카시이 유의 전혀 귀엽지 않은 연인역을 제외한다면. (오다기리 죠 건으로 공공의 적;이 되었지만
   모나리자; 같은 풍모에서 번지는 분위기는 항상 뭔가 독특한 역을 기대하게 만든다)
   글고 대체 왜 토다 에리카가 저 역인걸까; 좀 더 귀여운 애들 많잖아;;; 길가에 굴러다니는;;
    ...등등, 계속 냅두면 불만이 서민 가계 부채처럼 쌓여가지만 음, 굳이 한마디로 말하자면
   재미있게 본 축에 속하겠지.

   L이 중반을 넘어서야 등장하는 건 몰랐다. 이제야 좀 많이 나오려나, 하니 라스트 네임으로
   넘어가더라. 1년도 전에 본거라 기억이 가물하다. 조만간 빌려서 봐야지.
   L이 픽, 하고 웃는 장면에서 쓰러져 버렸다. 마츠야마, 넌 그렇게 웃을 줄도 아는거냐?
   날 얼마나 불태워야 속이 씨원하겠어!!엉???? 하면서 빠순심을 발휘해 반복 시청.
 
  후지와라 타츠야는 <아이난떼이라나이,나츠> 이래로 쌉싸름한 목소리 덕에 좋아라 했던 사람인데
  (난 얼굴만 보고 아라시에 별 관심도 없는 상태에서 오노 사토시아냐? 하고 착각했더랬다)
  데스노트에서 유독 별로다;;; 라스트 네임에서 이미 엇!너!쫌;;한 상태였는데 전편도 다르지 않네.
  지구촌 탐험; 막 이런거 했을 당시의 너(니까 벌써 어언 10년 전인가...벌써...)와 대체 뭐가 다른거?
  세월이 흐르면서 얼굴에 드러나는 내면의 오라, 따위를 신봉하는 나는 그의 얼굴 전체가 풍기는
  희미한 쉰내;가 맘에 걸린다. 언젠가 정상으로 돌아오길 빌며.

2. 어제 히미츠노아라시쨩을 보는데 니노랑 마츠준이 애기를 봐주러 갔더군. 아이바만 자격이
   없는셈이다ㅋㅋ 마고마고아라시는 인제 끝난거겠지? 이래저래 그래도 옛날에 했던 경험들을
   살려서 우려먹고 있는 셈이니, 애 봐주랴 밥 만들랴 고생했던 보람이 없는 건 아니네~
   우리의 도S 마츠준이 밥도 만들고 애기도 보고 궁시렁대도 결국 아라시 내에서 할건 하니,
   도묘지 이미지를 원래 자기 마냥 뒤집어쓰고 사는 마츠준도 어느정도 귀여운 구석이 있다.
   그러고 보면 도묘지한다고 얘기 들었을 때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 하면서 시청률을 누워서
   먹을라는 안이한 TBS를 비웃었는데 결국 다들 쉬이 놀아나주는 건가. 파이날극장판 선전을 보며
   생각한다. 드라마는 1시즌 3화 정도에서 때려쳤는데; 왜 시청률은 그리 높았던걸까...원작의 힘?

   여튼, 엄마가 떠나고 애가 울어제끼자, 우리의 니노미야 상냥한 목소리로 "엄마 이제 없어~"
   무한 반복 들어간다. 음...애가 말을 전부 알아듣지 못할지도 모르겠지만 나 같으면
   "엄마 곧 돌아오실꺼야~" 라고 반복하며 달랠텐데, 니노는 그저 "엄마 이제 없어~!"를 조용하게,
   그리고 계속;;; 애에게 주입. 니노, 굳이 그렇게 말할 거 없잖아?
   컵에 물이 반만 들어있는 거랑 반이나 들어있는거랑, 그 비유를 사용하는 건 조금 맥락이 다른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지만, 엄마가 나가서 안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곧 있으면 오는 것도 사실인데
   기왕이면 엄마 곧 오니까 그 동안 잘 놀아보자고 설득하는게 더 매끄럽게 보이지 않아???
   그걸 굳이 니노가 계속 엄마는 이제 없어, 하고 일깨워주는게, 그게 내가 니노를 탐탁치 않아하는
   이유의 연장선상에 있음. 눈에 띄게 로우텐션에 묘하게 염세적;이란 말야.
   그래도 눈빛의 탁함(줄여서 동태눈깔, 아이돌로써 부적합한 생기없음)은 야마삐에게 이기지 않으니
   그걸로 고마워하라 이거니? 랄라~ 누님의 도량은 밝은 아이돌용이야~♬

3. 이사카 코타로의 칠드런을 읽었다. 이사카는 올해 버닝중인 작가인데 원서 읽은 건 이번이
   처음. 꽤 여럿 읽었는데 전부 번역본이었네. 조만간 나들이해서 안읽은 건 원서구매 해야겠다.
   몇몇 읽고 나니까 사막, 집오리, 등에서 집중력 떨어져서 그만뒀는데 다시 불 붙었음.
   이런 사람이랑 수다떨면 참 즐겁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상상한다. 농담이란 것도 오라가 맞아야
   웃고 받아칠 수 있는 거니까. 내가 농담으로 한 말을 진심으로 받아들이면 분위기 엄해지고
   그 쪽이 웃자고 한 말을 내가 못알아들으면 꽝, 얼어버린다. 내가 하는 말장난에 빠른 리액션을
   하고 그쪽이 던진 말에 살을 붙여서 이야기를 부풀리는 과정, 얼마나 즐거운지.
   문제는 이게 참 쉽지 않다는 것에 있겠지. 이사카 코타로 <마왕> 인터뷰 읽다가 결혼했다고 해서
   살짝, 급, 좌절했다. 하하핫;; 오쿠상, 부럽소 ㅠ.ㅜ
   칠드런은 '진나이' 캐릭터가 싸랑스럽기 그지 없어 참 재밌게 읽었다. 대게 그렇듯 등장 인물들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식으로 진행(나는 이어지는 옴니버스를 좋아한다)되는데 러쉬라이프 보다는
   좀 더 개연성 없음~ 독립된 구조니까 더 알기 쉽달까. 알고보니 단편을 모아 낸 모음집, 같은
   형태라 아무래도 그럴 수 밖에 없겠지 싶다. 나오키상 문턱에서 번번히 미끄러지는데
   곧 멀지 않았으리라 짐작됩니다. 좀만 더 있어보십쇼.

4. 마왕이 2화까지 방송되었다. 나의 3분기 최대 기대주인데 어째 1화에서부터 삐끗이다.
   신민아 역의 코바야시를 제끼고서라도 하얀거탑에서 자이젠 고로를 잡아먹는 걸 생의 목표로
   급수정했던 역할을 맡은 분까지 우습게 보이니 이는 뭐니뭐니해도 시나리오 탓이지 않나 싶다.
   ......대사, 너무 유치해요 ㅠ.ㅜ.....한국판도 썩 훌륭하진 않았지만 일본판은 표준 이하다...;;;;
  스피디한 전개야 바랬던 거고 덕분에 다른 설정이 바뀌는 건 당연한거니까 괜찮은데 대사가;;;;;;;;;;
  도대체 누가 쓰는걸까...어쩜 이렇게 '센스'라는 말을 낫또랑 바꿔먹은 것 처럼 보일 수 있지.
  2화에서 코바야시랑 리다의 야리토리는 거의 일본어 초급 교재 수준과 맞먹는다.
  어려운 단어를 쓰라는 게 아니라 대화다운 대화+드라마 다운 감각을 보여달라는건데
  역시, 아무나 쓰는게 아니다. 덕분에 진지한 리다와 섹시한 토마가 설득력을 못갖잖아! 버럭!
  내가 내용을 알고 있으니 재미가 없는걸까...조금 씁쓸한 마음을 뒤로하고 일단은 계속 보기로 했다.
 
  근데 참, 드라마 자체는 당연한건지 몰라도 '한국적'이다.
  한국판을 보고 있으면 조금도 위화감이 없던 장면이 비슷하게 연출되면 마구마구 어색한거다.
  모여서 우정 운운의 출소파티 하는거나 내 꿈을 위해 너네 아버지한테 아쉬운 소리 해달라는
  부탁을 일본인이 하고 있는 걸 보니 어째 참 익숙하지도 않은 장면 연출에 낯간지럽다.
  이런 건 한국판 보고 있을 땐 위화감을 전혀 못느낀 장면인데 역시나;;;;
  그래도 신민아 엄마가 안나오는게 어디야. 역시 스피디한 전개에 가장 방해물은 러브라인과
  엄마등장씬인거다! 과감히 싹둑 자른 건 좋더군. 감정의 군더더기는 추리물에 적합치 않다.
  뒷얘기는 모르고 있으니 조금은 다행인건가.
  부디 백야행처럼 막판에 몰아서라도 감동을 선사해주세요.
posted by steadyoung
2008. 7. 8. 19:20 흥미만만/영상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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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치 나미 감독, 마츠야마 켄이치, 나가사쿠 히로미 주연, 아오이 유 출연의 영화
'타인의 섹스를 비웃지 마라' (人のセックスを笑うな)

야마자키 나오코라(山崎ナオコーラ)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오늘 도서관에 갔더니 책들 사이에 왜소한 체구로;; 힘겹게 꽂혀있길래
마츠야마 켄이치 주연 영화 원작이란 걸 생각해 내고 집어들었다.

멋들어진 타이틀(!)덕에 얼마나 혁신(?)적인 내용일까 내심 기대하고 소설을 읽었으나
이건 뭐 그냥...ㅡㅡ^
내가 번역본을 읽어서 그래? 원본은 좀 더 정제된! 아름다운 언어로 쓰여진거야? 그런거야?????

아쿠타가와 상 후보에 올랐다는데 사실이야??????.....................왜??;;
(일단 '장편'이라고 하기엔 너무 얇던데...설마 내가 본 건 동명의 다른 작품..?? 일리 없고...)

여튼 뭐 내용은 이렇습니다.
미술학교를 다니는 학생과 스무살 연상의 강사가 사귄다는 거죠.
섹스를 한다는거죠. 근데 강사는 결혼을 했고요,
한 번 마주친 남편이랑 셋이 식사하는 장면도 나오고 뭐 그게 원인은 아니지만 어쨌든
결국 헤어지는건데...끝.
내가 너무 휙휙 읽어서 그런지 몰라도 별 볼만한 구석 하나도 없건만...;;.........대체 왜??;;!!!!

그런 아리송한 마음으로 집에 와서 드디어 데스노트 원을 사우나 같은 집에서 끈기있게 봐주고
요 며칠 째 계속되고 있는 마츠야마 켄이치 빠순이 짓을 위해 영화 탐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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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적으로 소설을 읽고나니 영화가 보고 싶어서 불타오르고 있다;;;
마츠야마 켄이치의 연기가(러브씬이!!!!!!!!!!)쵸쵸쵸 보고싶어+_+보고싶어+_+보고싶어+_+!!!!!!!!

근데 2007년 제작, 2008년 초 공개, DVD도 7월 25일 발매라- 당장은 방법이 없다 ㅠ.ㅜ
올해 전주 국제 영화제에서 했었다는데.....아아- 먼 산이어라-

소설 덕에 영화도 별 탈 없이 심심~한 전개를 보일텐데-
유리, 역을 한 처음 보는; 70년 생이란게 믿기지 않는 나가사쿠 씨도 소설 속 유리와 잘 어울리고
마츠야마야 뭐- 소설 보는 내내 이게 마츠야마란 말이지 아아아- 하며 불타올랐고
아오이 유가 귀엽고 발랄한 엔쨩(이겠지?)을 맡았을테니- 나름 나이스 캐스팅에 기대감을 부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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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설정만 다소 독특(근데 연상녀연하남 설정으로 충격주는 건 인제 안먹혀서;;;)할 뿐
아주 평범한 '연애'를 다룬 이야기라,
여지껏 L이니 로보니 개성 넘치는; 배역을 맡아온 마츠야마에게 잔잔한 연애물을 기대한 나로서는
이 영화가 반갑고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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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그저....부럽구나 ㅡㅡ^
나이 먹어도 빠순심은 쇠하지 않으니- 대체 나는 어떻게 하란 말이냐~흐흥~

뭐 더 끄적일라 해도 영화를 안봐서 쓸 수가 없네요~ㅎㅎ
 
아까 열심히 두 배우 인터뷰 한 거 번역해서 올리고 있었는데....그리 길지도 않건만-
컴터 뻑나서~ 하하하~다시 할 의욕이 사라졌다;;;;
다음 기회에;;;;



posted by steadyoung
2008. 7. 6. 23:52 흥미만만/그나 그녀들


이 남자가 너일 줄이야................♡

왜 그 땐 몰라봤을까~♬ 그야 관심이 없었으니까~♬

몇 년전 CM인데 아직도 기억이 나는 걸 보니
그 때 내가 테레비를 열심히 보긴 봤나보다;;;;;
posted by steadyoung
2008. 7. 5. 22:47 흥미만만/그나 그녀들


 

 아- 요즘 딱히 이유없이 마츠야마 켄이치에 꽂혀서 (왜지? 왜지? 계기가 뭐였더라???;;)
이래저래 동영상을 찾아보는데...역시 본업이 배우라 인터뷰나 홍보 영상이 압도적으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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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출생 아오모리 출신.
파르코랑 어쩌구 저쩌구가 주최한 미소년 비스꾸리한 모델 콘테스트 입상, 연예 활동 시작.
비중없는;; 단역을 거쳐(무려 고쿠센에도 나왔다는...그런거 몰랐다-! ..랄까 고쿠센 안봤으니;)
1리터의 눈물에서 아야가 좋아하는 선배 역할..이건 좀 기억나고-
나나에서 니가!!!!!!!!!! 니 주제에!!!!!!!!!! 니가 신이란 말이냐!!!!!!!!!!!!!!!! 하며 개거품 물었던거...
뭐 그리 흥분할 건 없었는데 그래도 여전히 마츠야마가 신은 쫌 아니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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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그런 오라없는 놈;;으로 (내게) 낙인 찍혔으나
데스노트2를 보고나서 생각을 고쳐먹었다.
원래 후지와라 타츠야(의 쌉싸름한 목소리)를 좋아라~했던터라 데스노트 실사판에
우려도 했지만 기대도 했는데 엘에 마츠야마-라고 해서 그건 더 아니지 않아?????????????
하며 코웃음쳤건만... 인간은 모름지기 겸손해야한다고ㅡㅡ^
과연 모두들 절찬; 한만큼 라이토 보다 훨씬 눈에 띄는 것이다!!!!! 여보, 제가 잘못했어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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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연기 이런 걸 떠나서 적어도 엘을 본 사람들이 실망은 안했잖아?
이런 말도 안되는 캐릭터를 나름대로 훌륭하게 소화해냈다는 것에 나는 두둑한 점수를 주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엘스러운' 말투! 겉모습이나 엉거주춤 걷는 거나 다 좋았지만
말 완전 쫄깃쫄깃하게 함. 아...언제쯤 이런 걸 잘 설명할 수 있게 될까?
뭔가 평범한데;; 귀에 착 감기게 말한다. 발음 하나 똑바로 못하는 사람 너무 많아서 비교된다.
이런 애들은 막나가지 않으면 범상찮은 배우로 굵직하게 자리할 수 있는데...
당신도 젊으니깐- 지켜보는 재미를 선사해주시오.
 
영화와 드라마에서는 역할에 맞춘 깨끗한 일본어를 사용하는데 인터뷰 할 때는
아오모리벤을 거리낌없이 사용해서 보기 좋다.  
엘과 본인 평소의 말투의 갭(오샤레이즘 참고ㅎㅎ) 때문에 끌렸던 듯!
목소리가 그렇게 대단히 좋은 편은 아니고 굳이 말하자면 그의 얼굴처럼;; 평범한 편인데
... 나로써도 딱히 설명할 길이 없는 끌리는 '말투'와 '발음'으로 내가 먹히고 있소 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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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1은 아직 못봤고 내가 무려 돈 주고 엘 스핀오프 체인지더월드 보러 갔는데-
(이걸로 내한도 했었음...뮤비위크에서 인터뷰 했었음...관심없어서 휙 넘어갔는데;;;)
그건...최악;;; 친구와 <액션호러> 라는 장르명을 붙였는데...여튼 고놈의 바이러스 얘기는
참 질리지도 않고 하는구나 싶어서-  이래저래 유치한 졸작. 미안.

그래도 엘 보는 재미 때메 내가 참아주었지!!! 몸이랑 손이랑 크다+_+ 버닝.....
백야행에서 선전해주었던 미래가 기대되는 어린 여자아이(조기 빨간 옷 입은 애)도 귀여웠다.

아!!!!!!!!!!!!!!!!!!! 본론은, <섹시 보이스 안도 로보> 재밌다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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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찾아봤는데 손에 안들어옴 ㅠ.ㅜ <人のセックスを笑うな>보고픈데~ 아흥~
그래서 친구가 예~전에 괜찮다고 했던 걸 기억해서 드라마를 찾아서 보았는데

오-오- 이이쟝!!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완결은 나지 않은 모양이다. 안봐서 모르겠는데 꽤나
각색을 했다고 함. 노부타 프로듀스 한 사람이 썼다는데- 흠, 나루호도. 그런 냄새도 난다.

목소리를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는 대담무쌍한 여중생 니코와
맘 약한 로봇 오타쿠 로보가 함께 말도 안되는 사건을 합심해서 해결해 나간다는-
첫부분에 당연한 사실에 의문을 던지고- 사건을 해결하며 나름대로의 해답을 내리는 식의,
(돈이 있으면 행복할까? -미인이나 부자는 아무래도 좋은 행복, 각자의 행복을 위해~ 이런;;)
일본 콘텐츠 저편에 무수히 나뒹구는 소재와 전개방식인데
이런 건 역시 잘만 다듬어지면 볼 때마다 재밌다고 느끼는 것 같다. 나는야 우매한 대중~랄라~

연기자들의 급눈물이랑 느린 노래로 억지로 울리려는 부분만 싹둑 잘라버리면
훨씬 좋은 드라마가 되었을텐데-    
매회마다 나오는 조연(나카무라 시도, 카시이 유, 토모사카 리에 등등등)들과 어우러지는
내가 죽고 못사는 옴니버스 식, 로보를 능청스럽게 연기하는 마츠야마의 귀여움 흐흐흐흐흐흐
이따다키막!쿠스!! 등의 저질 다쟈레도 사랑스러움.

근데!!!!!!!!!! 무엇보다 여자애가 너무 깜찍한거야!!!!!!!!!!! 이런 보석!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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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고 스즈카 랬나? 어리다;;; 허걱;; 사알짝 사와지리 급뜨기 전 시절을 생각나게 하면서
어찌나 당차게 연기를 하던지. 얘, 잘하는구나! 보는 내내 감탄.
오늘 마왕에서 나의 기대를 한 번에 무너뜨린 신민아 역 코바야시 어쩌구에 비하면 왕언니다!!!
분명 오디션을 통해 실력을 검증받아 캐스팅 되었을꺼야 등등의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시청률은 근데 꽤 부진했나보다;;;; 중간에 7화는 방영이 못되는 일도 발생하고;;
난 1화부터 재밌었는데...엘로 인해 기대치가 확 높아지고 드라마가 잔잔하게 가다보니
사람들이 시무룩해지는 마음도 모르는 바 아니나...
그냥 묻히기엔 좀 볼만한 곳(코스프레..강사마...같은거? ㅋㅋㅋ), 되새길 대사들이 아깝다.
만화도 한 번 봐야겠다고 생각했음.

배우는 감독의 '駒’ 라는 모토로 연기에 임해서 감독들에게 이쁨받는 배우 중 한명이래요.
부디 헛짓말고 부지런히 성장해주기를.
4분기 때는 드라마 함 해야지????
 

posted by steadyoung
2008. 7. 1. 13:25 흥미만만/그나 그녀들

 



데스노트 엘의 스핀오프 <체인지더월드> 홍보 때 나온 듯~
말투 완죤 귀여워~ 어딘가 했는데 아오모리 출신이구나+_+

人ごみなんてみんなきらいんじゃないですか
わいの嫌いなんてそんなに意味ね-なって ㅋㅋㅋㅋㅋ

지모토사랑은 넘쳐서 나쁠 것 없는 듯!
바람직해- 계속 소레데이키나!!

posted by stead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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