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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4. 12. 00:51 흥미만만/지름신 강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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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섀도우를 클로즈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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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에서 화장품 20%를 하길래 지나치지 못하고 들렀더니 결국 여러가지 화장품을 사버렸다;;

마스카라
지난 번에 산 게 슬슬 떨어져가길래 하나 사려고 했는데 때마침 세일이길래 샀다.
전에 화장품의 나름 달인 친구가 이것저것 써봐도 가격대비 미샤만한게 없다는 얘길 했는데
나는 그렇게 이것저것 써보질 않아서 정확한 비교는 할 수 없다;;
여러 제품들 중 가장 비싼 걸로 15000원 남짓 섹시 어쩌구가 있었는데
솔이 너무 작아서 내키지 않았다.
10800원의 이 마스카라를 20% 할인해서 구입.

롱래쉬랑 볼륨, 컬링이 있었는데 그냥 롱래쉬를 샀다.
근데 지금 쓰는게 볼륨이라 그런지 확실히 바른후 좀...심심한 느낌 ㅠ.ㅜ
아아. 볼륨을 살껄 그랬나 후회했다. 둘다 쓰면 너무 두껍게 발려서 부담스러운데...
현명한 이용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_+

메이크업 베이스
내가 한동안 애용했던 이니스프리스의 손가락만한 베이크업 베이스에서 드디어 탈출하기로 맘 먹었다.
보정력 등등이 그리 좋진 않아도 싸고 만만해서 애용했는데...당분간 안뇽.
이것저것 조사했을 때 평이 좋았던 루나솔 껄 사볼까 했는데-
미샤 20%를 이용해 이것저것 지르다 보니 메베도 구입해버렸다;;
그래도 저만큼 사도 루나솔 메베보다 싸다;;;

이거랑 율(?) 이라는 이름의 납작한 용기에 들어있는 메베도 있는데- 그것도 싸고 괜찮아보였다.
근데 이게 그거보다 확실히 보습력도 있고 부드럽게 발려서 느낌이 좋았다.
라벤더-라는 컬러, 즉 바이올렛을 샀는데
오늘 처음으로 얼굴에 발라봤더니 꽤 괜찮다.

원래 미샤하면 페이스샵, 스킨푸드와 함께 '저가'화장품의 대표 브랜드로 꼽히는데
요즘 이것들이 그 수식어를 떼기 위해 너무 노력(?)하는 것 같아서 좀 싫었다.
저 메베만 해도 22000원 좀 안되는데
그 가격이면 입큰이나 마몽드 등등의 메베와 커다란 차이가 없다.
브랜드가 갖는 이미지나 파워로 따지면 미샤가 마몽드를 이길 수 없으니
결국 가격을 높게 책정하면 더 훌륭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원칙으로 승부해야한다.

전에 이 메베를 보고 너무 비싼게 아닌가 고개를 갸웃했는데
오늘 써보니 괜찮아서 더이상 뭐라 하진 않겠지만
아무리 제품이 좋아도 미샤는 중저가 브랜드를 벗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가격대비 만족을 주는 제품으로 꾸준히 시장에 있어줬으면 하는 바람.
다른 제품 포함해 가격이 너무 올랐다. 뭐 색조 이외에 기초를 미샤쓰는 일은 없지만.
 
아이섀도우
나는 쌍꺼풀이 없고 눈이 크지 않기 때문에 파란색이나 녹색 계통의 아이섀도우를 사용한다.
뭐 특별한 근거가 있는 건 아니지만 핑크 등등의 색을 발랐을 때
눈이 절반으로 줄어든 것 같아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 이후로는 핑크 계열은 쌍꺼풀있고 눈 큰 자들의 특권으로 생각한다 ㅠ.ㅜ

핑크보다 블루, 그린 계열이 눈이 더 커보이는 것 처럼 보이는 건 왜 일까?
어쨌든 그래서 꾸준히 나는 이런 색의 아이섀도우를 사용해왔다~
근데 최근에 자꾸 동생이 파란색 메이크업을 하면 무서워 보인다고 뭐라 하면서
녹색을 바른 날은 화장이 잘 되었다며 칭찬을 하길래
화장에 대해 암것도 모르는 스물한살 청년의 한마디 감상에 얇은 귀가 펄럭인 나는
녹색 아이섀도우를 구입했다. 호호.

이거 진짜 싸더라! 1500원이다!! 양도 많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양 많아봤자 다 못쓰니까;;)
근데 색이 별로 다양하질 않아서 좀 아쉬웠다. 싸니까 몇 개 더 살려고 보니
맘에 쏙드는 게 별로 없더라고.

근데 오늘 막상 바르니까 별로 곱게 안발리더라 ㅠ.ㅜ
녹색인지 구분도 안가고 흑흑.
뭐 싸게 샀으니 불평은 못하고~ 그냥 다른 거랑 믹스해서 잘 써야겠다.

그 옆에는 아이라이너 식의(오토) 화이트 섀도우와 새끼손톱만한 둥근,
뭐라고 설명해야되나;; 펜슬타입인데 펜은 아닌;;; 그런 섀도우.
흰색은 늘 뭐로든 사용이 가능하니까, 글고 여태까지 쓰던게 너무 오래되서;;

멤버쉽 가입하니까 무슨 클렌징폼을 줬다~
아아. 이번 달은 이걸로 화장품을 그만사련다.
...과연...

 
posted by stead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