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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다신스케'에 해당되는 글 2

  1. 2008.12.05 하시모토 오사카부지사 게스트
  2. 2008.07.16 게닝 이치오시!
2008. 12. 5. 14:49 흥미만만/그나 그녀들





어느 날 뉴스에 나온 하시모토 변호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
일단, 변호사가 아닌 것에 놀랐고 ㅡㅡ^
혈기 왕성한거야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서글서글했는데
딱딱하게 굳어진 얼굴로 사람들과 말다툼-이라면 좀 가볍고
언쟁을 하는 모습에 놀랐다.
그렇다. 그는 부지사가 되었다. 변호사는 잠시 휴업이래나.

일본에 있을 때 한 때 솔로몬의 선택이 표절했다는 방송을 꽤 즐겨봤었는데
칸사이벤을 어느 정도 알아들을 수 있게 된 후 그 프로가
말을 너무너무 잘하는 아저씨가 진행하는 프로 중 
가장 재밌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내 기준으로 가장 완벽한 화술의 달인-시마다 신스케씨가 진행하는 프로.
레귤러 변호사 중 가장 젊고 이이토모-등 다수의 방송에서 활약했었던
하시모토 변호사는 정말 눈에 확 띄는 존재였다.
젊지, 유능하지, 서글서글하지 정말 호감 그 자체.

(뒷조사로 알아낸 간략한 프로필을 말하자면 ㅋㅋㅋㅋㅋ
도쿄 출신-초등학교 때 오사카로 건너감-와세대 대학 졸업 후 2년 뒤
사법시험 합격-몇 년 간 불패의 변호사로 유명했음-다수의 방송활동을 겸업
부인 사이에 7명의 자식을 두고 있다-이상 위키피디아 참조)

그랬던 사람이 정치판에 화륵 뛰어들었으니
실은 하시모토 너마저...싶은 마음도 없지 않았지만
(정치활동을 염두에 둔 미디어 플레이였던게냐! 싶은 배신감?)
오사카 재정 악화 상황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으니
시마다 신스케 말마따나 하시모토 부지사로 변하지 않는다면 
오사카는 전 세계가 예스위캔 오바마 열풍으로 변화를 울부짖는 분위기 속에
홀로 노 체인지를 외치며 독야청청 외톨이되어 재정악화로 파산하는 날을
맞이할지도 모른다.
시마다 신스케의 "그저 좀 따르거라!!"라는 우스갯소리가 100% 진담으로
들리는 것도 그런 맥락.

38세의 젊은 부지사는 금새 뜨거워져서 잦을 충돌을 일으키며 미디어에
얼간이 취급을 당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 과정을 지켜보며
진심같으니 믿어보고 싶다는 마음은 나만 갖게 되는 걸까?
오사카 사람 뿐만 아니라 일본 내 많은 사람들이 그를 향해 품는 기대가
언젠가 일본 정치에 대한 희망으로 바뀌어 정말로 에스유캔, 변혁의 발판을
마련해주지 않을까?

지금이야 오사카의 불을 끌 때이지만 정해진 임기가 끝나고 
하시모토 부지사 덕에 오사카에 정말로 변혁의 씨앗이
든든히 뿌리를 내린다면 일본 전체 국민의 기대를 짊어지게 되지 않을까.
혹시, 설마, 만약- 하고 나와 비슷한 생각하는 사람 반드시 있겠지ㅎㅎ
아직 젊은 그의 정치 인생은 이제 막 걸음마.

오바마의 신화와 쿠니미츠의 정치가 생각난다.
하시모토, 감바레.
  
P.S 개인에 대한 호감이 정치가에 대한 신뢰로 고스란히 바뀔 수 있다는 걸
      입증해보이길 바래요
P.S.2 물론 이 글의 메인은 하시모토이고 그는 정말 대단하지만

시마다 신스케의 발언에 주목해보세요!!! 시마다 신스케, 당신은 천재.

 
 
posted by steadyoung
2008. 7. 16. 16:37 흥미만만/お笑い
아메토크를 줄창 봐버렸다. 아, 너무 재밌다;; '아메아가리 켓시타이' (雨上がり決死隊)는 원래
호감콤비라 거부감은 없었는데 아무래도 게닝이 나와서 토크로 우다우다 하는 건 만자이보다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안봤던 프로-(다운타운DX는 보면서;) 근데 너무 재밌쟝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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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코상의 또랑또랑한 목소리랑 얄미우리만치 똑떨어지는 발음은 눈여겨보았던 요소라- 그래도
남의 이야기도 잘 듣고 잘 웃고 츳코미도 적절한데 넣어서 타고난 센스+관록은 역시 무시할 수 없군!
감탄했다. 호또하라상은 늘 미야자코상의 덤태기랄까;; 미야자코상의 두드러진 활약 덕에
1+1의 이미지가 강했는데; 눈에 띄지 않아도 프로를 매끄럽게 진행하는 역할이라, 밸런스가 좋다.

여튼, 덕분에 게닝들에 대한 흥미가 몽글몽글 솟아올라서 오랜만에 정리를 해볼까 생각중!
웃기고 안웃기고를 떠나서 그냥 내 호감도를 기본으로 하는 단순한 나열입니다 ㅋㅋ

일단, '얼굴'노선으로 가봅시다! ㅋㅋ
요시모토 이케맨 랭킹 등등도 있지만 그런 것 참고 안하겠음! 그러나 겹칠 것 같다ㅎㅎ

1위는 쿠궁- 전에도 말했지만 지쵸카쵸의 이노우에상!!!!!
발군이다. 사실 지쵸카쵸는 네타 봐도 이뭥미 할 정도로 별로 재미없는데;;
얼굴에 관해서는 (나에게) 2위로 랭크될 츄토리알의 토쿠이상보다 늘 압도적인 표를!!!
게닝에게 실례지만 웃긴 걸 본적은 단 한 번도 없다;;;;; 그냥 그저 굉장히 멋있을 뿐!
게닝에게 실례지만 독특한 분위기나 기대감도 없다;;;;; 그냥 그저 굉장히 멋있을 뿐!
샤프한 라인과 깔끔한 맛이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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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츄토리알의 토쿠이상!! 쿠궁~! 이노우에상도 그렇지만 토쿠이상 역시 흠잡을데 없는
완벽한 이케맨!!!(스스로도 핸섬,핸섬 하고 다니지만 정말 핸섬하다;;) 게다가 그 기다란 기럭지하며!!
무엇보다 웃기다!! 볼 때 마다 낄낄 웃겨주는 만자이하며(본인이 네타쓰심) 토크도 괜찮고~
첨엔 넘 웃겨서 잘생긴 건 눈에도 안들어왔는데 역시 보면 볼수록 빠순심을 솟아나게 하는 캐릭터라
자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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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진을 괜찮은 걸 찾을 수가 없어!!! 훨 멋진데~ 근데 보면 알(까?;;;)다시피
최큼 아저씨 같달까, 이노우에처럼 쌍콤한 맛이 전혀 없이 어딘가;에서 흘러나오는 아저씨오라와
왠지 모르게 궁핍해보이는;; 기운이 늘 빠순심이 치닫지 않도록 만들어주는 일등공신이다.
뭐지?뭐지? 뭐가 문제지? ................그래도 볼 때 마다 두근댈라 해. 아악.

외에도 코코리코의 엔도랑 킹콩의 키 큰 사람;;도 괜찮은데~ 별 관심 없음ㅎㅎ

그 다음으로 종합적인 평가를 내린 호감도 상위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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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탓챠블의 시바타상!!!! 귀여운 얼굴+_+에 칼칼한 성격+_+에 호쾌한 츳코미+_+에 쌈박한 결단력!!!!
안탓챠블은 꽤 재밌다고 생각하는 콤비이고 야마자키랑 시바타를 핀으로 따로따로 떼어내도
재밌는 사람들. 2004년 M-1 우승에 빛나는데 당시에 마츠모토랑 신스케상이 없어서 과연 그들이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궁금심보가 늘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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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블로그에서 실어다 날랐다. 안경벗어도 귀엽구료.
동물 얘기로 가득한 ㅡㅡ^ 블로그도 잼나게 읽고 있다. 아들도 귀여워요ㅎㅎ

그리고 짜잔!!! 요즘 불타오르는 게닝. 켄도 코바야시!!!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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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저질렀던 짓들을 보면 쓰레기를 뒤지고 있었네; 화단의 흙을 먹었네; 싶은 엽기?적인 행각이
많은데 그에 필적하는 '좋은 사람' 스토리도 많다. 실제로는 굉장히 예의바르고 여성에게 상냥한;
사람이라는 말이 있고 프로레스를 좋아한단다.

이 사람 재밌다~ 일단 중저음의 탄탄한 목소리로 재주 좋게 이야기를 끌어나간다. 스스로도 요시모토
들어올 때 거짓말로 이야기를 부풀리는 게 장기라고; 했을 만큼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술술 내뱉는데
누군가 정말이냐고 츳코미를 넣기까지 나 같은 사람은 아~그렇구나~ 하고 넘어갈 정도;
과거에 저질렀던 행각;들을 네타로 무궁한 웃긴 얘기를 보여준다. 그리고 센스있는 조합으로
이뤄진 단어를 사용해서 와우! 꺄우! 라는 감탄사를 최근에 연발시켜주는 사람이다.
그 상황에 딱 맞아떨어지도록 파박! 단어를 날리는 건 역시 아무도 못하는 짓.

내가 좋아하는 게닝은 대체로 '머리가 좋을 것 같은, 센스가 좋은, 그리고 인품이 있을 것 같은'
(실제로 어쩔지 모르니까;) 사람이다. 목소리나 발음도 원래는 많이 신경써서 보는데 게닝인만큼
크게 개의치는 않음. 이야기는 막 웃기지 않아도 되니까 토크 중간중간에 센스있게 되받아치거나
초큼 머리를 쓰지 않으면 웃을 수 없는, 즉 초큼한 머리를 쓰면 엄청 재밌는 농담을 하는 사람-
대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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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다 신스케 되겠다.  
시마다 신스케 레벨이면 호감이네 두근이네 이런 거 전부 접어두고; 워워~
감탄의 경지 되겠다.

원래 만자이를 8년간 하고 지금은 주로 사회자로 이름을 날리는데 다운타운이나 삼마보다도
낮은(이라고 해도 엄청 높은 가운데에서 낮은거니까 딴 게닝이랑 급이 다름;) 지지율에 고개를 갸웃.
물론 다운타운이나 삼마도 재밌지만 그래도 난 단연 시마다 신스케가~!!(삼마 좋긴한데 왠지 비호감;)
그 꼬장꼬장한 마츠모토가 유서(책 이름입니다)에서 존경하는 게닝 4명 중 한명으로 꼽았으니
(나머지는 하마다, 오오타케, 시무라 켄) 굳이 나 아니어도 이 인물에 탄복하는 인간은 수없이 많다.

M-1을 만들자고 한 것도, 당시 완전히 무명이었던 다운타운에 못이길 것 같다고 기자회견에서
당당히 밝힌 것도, 호옹 대단한 싸람.
요즘 수치심ㅡㅡ^으로 대단히 돈벌고 있죠.

근데 역시 시마다의 방구미는 한국에서 보는데 다소 무리가 있어서 ㅠ.ㅜ
볼 수 있는 건 몇 번 보니까 초고속 칸사이벤이라;; 내공을 더 닦아야겠다고 절감.

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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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부츠의 아츠시. 료도 귀엽지만(랄까 예전에는 료가 더 좋고 아츠시 시끄럽다고; 생각했는데)
사람은 세월이 흐르면 취향이 바뀌기 마련이라~ 랄라~
목소리가 너무 섹시-해요 ㅠ.ㅜ 암것도 안하는 료를 데리고 시끄러운 토크를 방방 날려주는
그 도S풍의 모든 것! 짖궂게 굴 때도 많은데 그게 매력임.
사실 호감으로 생각하는 것 만큼 잘 보진 않아서; 봐봤자 도리무맛치 정도? 뭐 시간이 흘러
더이상 볼게 없으면 보겠지;;; 그 때 까지의 타노시미로.
왠지 삼마가 생각나는건 나만 그래????

글고 최근에는 아리요시!!! ㅋㅋㅋ
시나가와한테 오샤베리쿠소야로!라는 닉네임을 붙인 장본인ㅎㅎ
메구미한테는 오샤베리옷빠이온나;;;;; 등등! 뻔뻔스럽게 허걱;한 별명을 붙여놓고 당당하다.
신스케상이 머리도 좋고 대단히 웃긴 놈이라는 칭찬을 했다는데- 그에 비해서는 그리
잘 알려지지 못했다(예전에 여행간거 말고는)
앞으로 아메토크에 나와서 계속 활약해주길!!!!!

뭐 외에도 안잣슈의 말끔한 와타베, 웅얼웅얼 적당적당의 오기야나기, 페날티의 엘리트; 히데,
기린, 쫌 무서워도 치하라쿄다이의 주니어,  등등등 게닝들이 잔뜩 있지만 이쯤에서!!!

더 웃겨주세요!!!!!!!!!!!! 더더욱 공부에 정진하겠습니다 +_+♡

 
posted by stead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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