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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에 해당되는 글 3

  1. 2008.12.12 남쪽으로 튀어-오쿠다히데오
  2. 2008.07.15 수다 7/14
  3. 2008.07.03 마왕 드디어 내일 부터 시작!
2008. 12. 12. 03:30 흥미만만/마음의 양식

오랜만에 미야베 미유키가 아닌 작가의 책을 읽었음.ㅡㅡ^

공중그네, 인더풀, 한밤중의 행진을 굉장히 재밌게 읽었던 작가, 오쿠다 히데오.
짧고 간결한 문체와 독특한 인물들이 인상적인 소설을 쓴다.
그러고보니 세 권을 연달아 읽어서 잠시 쉬어야겠다고 놓은 작가인데
오랜만에 다시 읽었네~



일단은, 굉장히 재미있었다. 위의 세권도 빨리 읽었지만 남쪽으로 튀어는
두 권을 한자리에서 다 봤다;;
뒤가 너무너무 궁금해서 나중에 천천히 다시 읽어야겠다고 자신을 설득한 후
두세줄 씩 마구 건너뛰고 읽었음.
도무지 책을 놓을 타이밍이란게 없다!!!!
개인적으로 오키나와에 흥미가 있어서 더욱 끌렸던 듯.

꽤 오래전이지만 일본도 학생운동이 한창일 때가 있었다.
상실의 시대를 읽으신 분들은 책에 묘사된 학교 분위기를 떠올리면 좋을 듯.
사회와 무관하게 보이는 젊은이들의 청춘애로물에 불과하다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상실의 시대는 학생운동과 가장 밀접한 연관을 지닌 소설이라 본인은 생각함.
여튼, 그 시대를 지나 때는 바야흐로 21세기.
학생운동에 몸을 담궜던 걸로 보이는 아빠와 엄마 밑에서 평화롭게(?) 자란 지로는
자신의 가족을 둘러싼 알 수 없는 상황전개와 가쓰의 괴롭힘에 방황한다.
주인공을 초등학교 6학년 학생으로 설정하고 거기에 책의 흐름을 맡겼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용.
사실 그런 게 뭐든 독자들은 상관없는데 괜히 어려운 이야기를 잔뜩 써서
머리 아프게 할 필요 없다는 철저한 계산이 돋보였던 장치라 생각된다.
아빠가 뭐라뭐라 말하면 "난 초등학생이이니까 그런거 몰라! 몰라도 돼!!"로
배째라는 태도를 보여주는 지로. 독자들도 실은 "난 그런거 몰라!!"를 외치고 있을테다.

그리고 결국 도쿄를 떠나는 지로 가족들은 오키나와의 어느 섬에 정착하는데(2권)
이게 또 너무 재밌단 말이지ㅠ.ㅜ

오키나와는 일본의 하와이로 불리며 '꿈의 섬' 파란 하늘과 에메랄드 빛의 바다, 무공해 자연
어쩌구저쩌구하는 문구들로 화려하게 포장되어 있지만
실은 한반도 저리가라 싶은 서글픈 역사를 자랑(?)하는 섬이다.
류큐왕국은 결국 메이지유신 이후 본토에 오키나와를 넘겨주고,
전쟁을 일으켰지만 본토에는 요만큼의 피해도 입지 않았던 일본을 대신해
(히로시마랑 나가사키 원폭은 예외적 성격이라 일단 패스)
미국의 공격과 본토의 나몰라라 정책 및 차별에 무고한 민간인들이 대량 살상당하는
'한'이 어린 땅이란 말이다~
지금도 미군기지가 자리잡고 있으며, 오키나와 주민들은 미군철수 및
미군들이 저지르는 범죄(우리나라 사정과 크게 다르지 않지요)를 놓고 끊임없는 운동을
벌이고 있음.

오키나와 주변에는 크고 작은 섬들이 산재해있는데
지로 가족은 그 중 하나를 택해 들어가게 되고
자연과 친절한 주민들을 벗삼아 조용히 살아가려던 지로네 아버지를
또다시 건드리고 마는 리조트 건설업자+이들과 결탁한 의원, 등장!
다시금 전투(?)가 펼쳐진다.

내가 참 가슴이 아려왔던 건,
류큐왕국도 결국 누군가의 지배를 받게 되는 입장이었지만
그런 류큐왕국도 그 주변 섬들을 지배하려 했다는 사실.
오키나와 사람들이 흔히 우리는 일본인이 아니라 류큐인이라고 말하는 것 처럼
(물론 요즘 젊은이들은 오키나와는 일본에 속해있어야 한다고 하지만)
그 주변 섬들 사람도 독립적인 입장에 있고 싶어 했다는 것에-
지배와 피지배의 순환과 맞물림을 보며 아~ 귀찮아~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섬 주민들의 인간미와 살아 숨쉬는 자연도 커다란 매력이었지만
역시 이런 지배-피지배의 맞물림속의 인간의 분투가 주는 허망함-
그리고 아직도 끝나지 않는 세력다툼,
자연과 리조트의 싸움(이건 실제로 많이 있는 일이고, 오키나와에서도 문제가 되는 것)
등등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 무척 흥미로웠다.
이 모든 것이 아이의 시선으로 편성된다는 것 자체가 주제의식과 직결됨.

이사카 코타로의 <마왕>이 생각났다.
미국과 헌법9조에 대한 견해를 피력하는(?) 소설- 다 읽긴 했지만 별로 재미없었다..
무거운 이야기를 소설로 풀려는 시도는 유혹적인 만큼 위험해서-
재미가 사라질 각오를 해야하는데- 거기에 가장 부합했던 책이지 않았나 ㅠ.ㅜ
(이사카 코타로는 무척 좋아하는 작가임!!)
그러나 오쿠다히데오의 이번 책은, 역시 구멍이 송송 뚫린 부분도(무리한 부분)도 꽤
있었지만 소설의 즐거움을 유지하면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잘 전달했다는 점에
저 개인적으로는 커다란 갈채를 주고 싶어용~



일본판 제목은 <사우스바운드> 파란 하늘 아래 시사가 인상적인 표지이군요.



오키나와 갔을 때 길가에 전시된 시사- 공예품들.
강렬한 색채와 귀여운 표정이 인상적이죠~
posted by steadyoung
2008. 7. 15. 01:09 흥청망청/가벼운 수다
1. 데스노트 원을 봤다. 몇 번이나 돌려봤다.  
   싱겁기 짝이 없는 키스신(왤케 일본인들은 사람을 두근거리게 하는 키스를 못하는걸까?)과
   카시이 유의 전혀 귀엽지 않은 연인역을 제외한다면. (오다기리 죠 건으로 공공의 적;이 되었지만
   모나리자; 같은 풍모에서 번지는 분위기는 항상 뭔가 독특한 역을 기대하게 만든다)
   글고 대체 왜 토다 에리카가 저 역인걸까; 좀 더 귀여운 애들 많잖아;;; 길가에 굴러다니는;;
    ...등등, 계속 냅두면 불만이 서민 가계 부채처럼 쌓여가지만 음, 굳이 한마디로 말하자면
   재미있게 본 축에 속하겠지.

   L이 중반을 넘어서야 등장하는 건 몰랐다. 이제야 좀 많이 나오려나, 하니 라스트 네임으로
   넘어가더라. 1년도 전에 본거라 기억이 가물하다. 조만간 빌려서 봐야지.
   L이 픽, 하고 웃는 장면에서 쓰러져 버렸다. 마츠야마, 넌 그렇게 웃을 줄도 아는거냐?
   날 얼마나 불태워야 속이 씨원하겠어!!엉???? 하면서 빠순심을 발휘해 반복 시청.
 
  후지와라 타츠야는 <아이난떼이라나이,나츠> 이래로 쌉싸름한 목소리 덕에 좋아라 했던 사람인데
  (난 얼굴만 보고 아라시에 별 관심도 없는 상태에서 오노 사토시아냐? 하고 착각했더랬다)
  데스노트에서 유독 별로다;;; 라스트 네임에서 이미 엇!너!쫌;;한 상태였는데 전편도 다르지 않네.
  지구촌 탐험; 막 이런거 했을 당시의 너(니까 벌써 어언 10년 전인가...벌써...)와 대체 뭐가 다른거?
  세월이 흐르면서 얼굴에 드러나는 내면의 오라, 따위를 신봉하는 나는 그의 얼굴 전체가 풍기는
  희미한 쉰내;가 맘에 걸린다. 언젠가 정상으로 돌아오길 빌며.

2. 어제 히미츠노아라시쨩을 보는데 니노랑 마츠준이 애기를 봐주러 갔더군. 아이바만 자격이
   없는셈이다ㅋㅋ 마고마고아라시는 인제 끝난거겠지? 이래저래 그래도 옛날에 했던 경험들을
   살려서 우려먹고 있는 셈이니, 애 봐주랴 밥 만들랴 고생했던 보람이 없는 건 아니네~
   우리의 도S 마츠준이 밥도 만들고 애기도 보고 궁시렁대도 결국 아라시 내에서 할건 하니,
   도묘지 이미지를 원래 자기 마냥 뒤집어쓰고 사는 마츠준도 어느정도 귀여운 구석이 있다.
   그러고 보면 도묘지한다고 얘기 들었을 때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 하면서 시청률을 누워서
   먹을라는 안이한 TBS를 비웃었는데 결국 다들 쉬이 놀아나주는 건가. 파이날극장판 선전을 보며
   생각한다. 드라마는 1시즌 3화 정도에서 때려쳤는데; 왜 시청률은 그리 높았던걸까...원작의 힘?

   여튼, 엄마가 떠나고 애가 울어제끼자, 우리의 니노미야 상냥한 목소리로 "엄마 이제 없어~"
   무한 반복 들어간다. 음...애가 말을 전부 알아듣지 못할지도 모르겠지만 나 같으면
   "엄마 곧 돌아오실꺼야~" 라고 반복하며 달랠텐데, 니노는 그저 "엄마 이제 없어~!"를 조용하게,
   그리고 계속;;; 애에게 주입. 니노, 굳이 그렇게 말할 거 없잖아?
   컵에 물이 반만 들어있는 거랑 반이나 들어있는거랑, 그 비유를 사용하는 건 조금 맥락이 다른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지만, 엄마가 나가서 안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곧 있으면 오는 것도 사실인데
   기왕이면 엄마 곧 오니까 그 동안 잘 놀아보자고 설득하는게 더 매끄럽게 보이지 않아???
   그걸 굳이 니노가 계속 엄마는 이제 없어, 하고 일깨워주는게, 그게 내가 니노를 탐탁치 않아하는
   이유의 연장선상에 있음. 눈에 띄게 로우텐션에 묘하게 염세적;이란 말야.
   그래도 눈빛의 탁함(줄여서 동태눈깔, 아이돌로써 부적합한 생기없음)은 야마삐에게 이기지 않으니
   그걸로 고마워하라 이거니? 랄라~ 누님의 도량은 밝은 아이돌용이야~♬

3. 이사카 코타로의 칠드런을 읽었다. 이사카는 올해 버닝중인 작가인데 원서 읽은 건 이번이
   처음. 꽤 여럿 읽었는데 전부 번역본이었네. 조만간 나들이해서 안읽은 건 원서구매 해야겠다.
   몇몇 읽고 나니까 사막, 집오리, 등에서 집중력 떨어져서 그만뒀는데 다시 불 붙었음.
   이런 사람이랑 수다떨면 참 즐겁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상상한다. 농담이란 것도 오라가 맞아야
   웃고 받아칠 수 있는 거니까. 내가 농담으로 한 말을 진심으로 받아들이면 분위기 엄해지고
   그 쪽이 웃자고 한 말을 내가 못알아들으면 꽝, 얼어버린다. 내가 하는 말장난에 빠른 리액션을
   하고 그쪽이 던진 말에 살을 붙여서 이야기를 부풀리는 과정, 얼마나 즐거운지.
   문제는 이게 참 쉽지 않다는 것에 있겠지. 이사카 코타로 <마왕> 인터뷰 읽다가 결혼했다고 해서
   살짝, 급, 좌절했다. 하하핫;; 오쿠상, 부럽소 ㅠ.ㅜ
   칠드런은 '진나이' 캐릭터가 싸랑스럽기 그지 없어 참 재밌게 읽었다. 대게 그렇듯 등장 인물들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식으로 진행(나는 이어지는 옴니버스를 좋아한다)되는데 러쉬라이프 보다는
   좀 더 개연성 없음~ 독립된 구조니까 더 알기 쉽달까. 알고보니 단편을 모아 낸 모음집, 같은
   형태라 아무래도 그럴 수 밖에 없겠지 싶다. 나오키상 문턱에서 번번히 미끄러지는데
   곧 멀지 않았으리라 짐작됩니다. 좀만 더 있어보십쇼.

4. 마왕이 2화까지 방송되었다. 나의 3분기 최대 기대주인데 어째 1화에서부터 삐끗이다.
   신민아 역의 코바야시를 제끼고서라도 하얀거탑에서 자이젠 고로를 잡아먹는 걸 생의 목표로
   급수정했던 역할을 맡은 분까지 우습게 보이니 이는 뭐니뭐니해도 시나리오 탓이지 않나 싶다.
   ......대사, 너무 유치해요 ㅠ.ㅜ.....한국판도 썩 훌륭하진 않았지만 일본판은 표준 이하다...;;;;
  스피디한 전개야 바랬던 거고 덕분에 다른 설정이 바뀌는 건 당연한거니까 괜찮은데 대사가;;;;;;;;;;
  도대체 누가 쓰는걸까...어쩜 이렇게 '센스'라는 말을 낫또랑 바꿔먹은 것 처럼 보일 수 있지.
  2화에서 코바야시랑 리다의 야리토리는 거의 일본어 초급 교재 수준과 맞먹는다.
  어려운 단어를 쓰라는 게 아니라 대화다운 대화+드라마 다운 감각을 보여달라는건데
  역시, 아무나 쓰는게 아니다. 덕분에 진지한 리다와 섹시한 토마가 설득력을 못갖잖아! 버럭!
  내가 내용을 알고 있으니 재미가 없는걸까...조금 씁쓸한 마음을 뒤로하고 일단은 계속 보기로 했다.
 
  근데 참, 드라마 자체는 당연한건지 몰라도 '한국적'이다.
  한국판을 보고 있으면 조금도 위화감이 없던 장면이 비슷하게 연출되면 마구마구 어색한거다.
  모여서 우정 운운의 출소파티 하는거나 내 꿈을 위해 너네 아버지한테 아쉬운 소리 해달라는
  부탁을 일본인이 하고 있는 걸 보니 어째 참 익숙하지도 않은 장면 연출에 낯간지럽다.
  이런 건 한국판 보고 있을 땐 위화감을 전혀 못느낀 장면인데 역시나;;;;
  그래도 신민아 엄마가 안나오는게 어디야. 역시 스피디한 전개에 가장 방해물은 러브라인과
  엄마등장씬인거다! 과감히 싹둑 자른 건 좋더군. 감정의 군더더기는 추리물에 적합치 않다.
  뒷얘기는 모르고 있으니 조금은 다행인건가.
  부디 백야행처럼 막판에 몰아서라도 감동을 선사해주세요.
posted by steadyoung
2008. 7. 3. 15:53 흥미만만/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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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이 드디어 내일(7월 4일)부터 시작하네요. 완전 두근두근+_+
리다가 처음으로 드라마 주연을 맡았습니다 ㅠ.ㅜ
도대체 데뷔하고 몇 년만이야;;
아이바는 비록 보잘것 없는 역할이었으나 양키모교-에 나왔었고~
그런 비중없는 조연으로조차 나온 적 없었던 리다였음;;
(요이코노미카타-쇼 주연-에 자~암~깐 나온 적 있고;;)

마왕은 끝까지는 못봤지만 한국에서는 잘 다루지 않는 연쇄살인+사이코메트리를 소재로
거기에 얽힌 과거와 복수, 복합적인 캐릭터를 흥미롭게 그려낸 드라마.
참신한 시도와 엄태웅, 주지훈의 예상치 않은 선전으로 꽤 흥미롭게 보았으나
역시나 60분x20화는 너무 길다; 좀더 빠른 전개로 샤샥! 치고 나갔으면 훨씬 재밌었을텐데.
중간중간 너무 늘어져서 몰입도 떨어짐;;;
신민아와의 러브라인은 대폭 줄이고 좀 더 이야기 중심에 치중했었더라면
훨씬 신선할 수 있었을텐데. 엄마가 등장하는 부분과 애뜻하려 노력하는 러브라인은
드라마 전체를 진부하게 만들어버린다;; 안타까움;

일본판은 저그들답게 45분x11화 정도로 끝을 낼테니 훨씬 스피디한 전개를 바랄 수 있겠지.

참! 리다가 주지훈(변호사)이래용~ 아 나는 개인적으로 엄태웅 역을 맡길 바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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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홍. 자꾸 친구가 연기 할 줄 알아? 하고 무시하는데... 보시다시피(?)
리다! 부타이에서 다져온 내공을 맘껏 발휘하거라!!! 당신의 까리슷마를 보여주세요! 

리다에 대한 사랑과 드라마 자체에 대한 기대감도 크지만 무엇보다!!!!!!!!
토마도 나온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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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는 영상으로 보면 정말 그리 훌륭할 수 없을 만큼 멋진데 사진이 영~ 별로야~
움직이는 화면으로 기냥 시청자들을 확 잡아먹어버려 토마!!!!!

아라시 이전에 BBB(Best Beat Boys)에서 마츠준, 아이바, 니노와 함께 유닛을 했던 토마.
아라시는 다른 유닛에서 활동중이던 쇼+BBB의 세명+교토에서 따로 놀고 있었던 리다로
99년 발리볼 대회를 두고 만들어진 데뷔조 그룹인데
당시 토마를 쏙 빼고 어서 굴러먹었는지 모르는;; 리다를 투입해 수근수근 말이 많았죠.
뭐 당시 내가 보기에도 리다는 뚱한 인상에 정말 별로였는데-
항간에 쿄토에서 고생한 걸 이쁘게 본 쟈니즈 이인자의 눈에 들었다는 말도 있고~
자기만 데뷔를 못한 토마가 이를 두고 엉엉 울었다는 말도 있고~(울만해)
리다도 기자회견 때 자기소개 할 때 모두 쟤 뭥 미? 하는 눈으로 바라봐서 상처받았었다고ㅎㅎ;
(그래도 인제 리다없는 아라시는 상상할 수 없잖아 아흥(>.<)b)

그래도 왜인지 모르겠으나 계속 데뷔를 못했던 토마.
하더니!~ 점차 점차 드라마에 조금씩 얼굴을 내비추고 드디어 조주연을 거머쥐며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기본 쟈니즈에 관대하고 훈남에게 약한 본인은 토마가 그다지 메이저에 속한다고 보기 어려운
드라마에서 열심히 노력할 때 부터 어여쁘게 보고 있었는데
어느새 이렇게 리다와 함께 드라마라니 어흥 기쁘기 그지없구나ㅠ.ㅜ
도쿄프렌드파크에서 같이 서있는데 간지좔좔!
너그들은 드디어 오랜세월을 거쳐 진정한 화해를 하는거야?? 그런거야?? 에헤라디야~ 

아아. 토요일 쯤이면 받아볼 수 있겠군.
오랜만에 일드를 놓고 두근거리네요.

(사진 출처는 전부 구글에서 건져올렸어요 문제가 되면 말씀해주세요;;)
posted by stead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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