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steadyoung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윌리엄 호가든'에 해당되는 글 1

  1. 2008.12.17 만화&애니매이션
2008. 12. 17. 00:53 카테고리 없음

우리는 흔히 '만화'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이는 카툰/코믹스/애니매이션을 한데 묶어 구별없이 사용된다.
작품이 가진 성격 자체로 매체를 구별하지는 않는다. 형식의 문제.

카툰: 한 컷에 모든 것을 담아내는 '자기완결성'  ex) 신문에 실리는 시사만평 등.
        회화의 역사와 맞닿아 있다고 할 수 있다.
코믹스: 컷들이 연속하는 '상호성'
애니매이션

1671년 프랑스에서 carton 이라는 단어가 사용되었다. carton은 이탈리아어로 '박스'란 의미.
1843년 영국 <펀치>란 잡지에서 '카툰'이란 단어를 사용했다.

*윌리엄 호가든 : 18C는 이전 회화의 전통들이 남아있으면서도 이미지를 중시했던 과도기이자 매체의 전환기였다.
                        당시는 회화가 이야기를 해야만 했기 때문에 이야기화를 그렸다,
         


(출처: 위키피디아)
이 그림은 당시 유행하던 소설을 6장의 그림을 나타낸 그림 중 (아마) 2편에 속하는 그림. 밤새서 놀아 지친 청춘귀족남녀들~

1831년에는 스위스의 화가 토퍼가 처음으로 만화의 원형이 되는 작품을 그렸다(라고 세계의 1/3의 사람들이 주장한다고 함).
33년에는 인쇄까지.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그림과 텍스트가 공존하되 분리되어 있는 형태.

->만화라는 것은 이미지와 텍스트가 이야기를 설명해서 우리 머리속에 잘 어울려져 구성되도록 하는 '매체'?

근대로 넘어와서.
1896.10.25을 만화의 탄생이라고.(옐로우 키드와 축음기의 대화)
밑의 그림은 축음기 그림이랑 상관없지만 옐로키드 장본인임. 축음기의 대화는 아마 '말풍선'이 그려져 있었던 듯,
(그래서 만화의 탄생이라고 하는 것 같다!! 희미한 기억...ㅡㅡ^)




cf. 뉴욕의 신문전쟁에 관해 알면 좋을 듯 해요.
cf2. 말풍선은 word balloon 이네ㅋㅋ

호간즈 알레이의 봉건적 자부심(?? 필기가 당최...)truth지 1894.6.2에 실린 옐로키드가 인기 폭발이어서
신문전쟁중이던 뉴욕 신문사들이 서로 데리고 가려고 아우성...결국 승자는



요기. 옐로우키드와 말풍선을 확인하세요.

말풍선이라는 건 구어체를 사용해 이야기 속도를 빠르게 혹은 느리게 조절이 가능하고
-스위스의 토퍼가 '제3자가 이야기하는 방식을 취했던(취할 수 밖에 없었던) 것과 달리-
대상이 자신을 지칭하는(주어) 단어를 생략하고 설명체도 생략해서 더욱 간략해졌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옐로키드가 신문이라는 매체를 통해 널리 보급된 것도 대중성을 얻게 된 원인이라 할 수 있음.

 

posted by steadyoung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