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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9. 3. 11:40 흥미만만/생각 해봐요

2010년 7월 4일에 있었던 신!JLPT 시험의 결과가 나왔다.
나는 물론 합격이다. 우훗!

당연히 합격할 것을 알고 있었다. 하하하하.
일본어로 먹고 사는데 일급 못 따면 그건... 그건...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화장을 못한다는 것과 같다 -_-
문제는 몇 점으로 합격하느냐!에 있었는데 시험 치고 모두가 하는 말이 "이번 시험은 너무 쉽다"였다.
나도 N2 치는 기분으로 셤을 봤으니... 그래서 과연 몇 점으로 합격할지가 가장 궁금했다.

비록 2004년에 일급을 쳤을 당시 일본어를 잘 못한 건 맞지만, 어려웠고,
시간이 흘러 좀 잘하게 됐다해도 JLPT N1 고득점, 만점은 어렵다는게 내 생각이었다.
이번에 일급 준비하면서 문제집 몰아서 풀었을 때 틀리는 문제는 반드시 있었으니까.
근데 뭐 그렇지도 않게 됐다.
나는 180점 만점에 180점 만점으로 N1에 합격했다. 헛웃음...나 말고도 만점 받은 사람 정말 많은 것 같다.

그니까 시험이 이렇게 쉬우면 안된다!!!!!
나는 고득점으로 170점 이상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셤에 임했는데 셤지을 본 순간 띠용~
셤이 이렇게 쉬워서는 공부도 뭣도 열심히 할 필요가 없다.
나처럼 오래 많이 공부한 사람도 퍽퍽 주저 앉는 문제가 군데군데 출몰해야 셤이라 할 수 있지!
뭐 덕분에 점수 필요했던 분들은 좋았겠지만.

12월 시험을 또 쳐봐야겠다. 이번엔 절정으로 어려웠음 좋겠다. 그래야 공부를 할 맛이 나지.
결국 변별력을 갖고 있는 건 JPT라는 생각이 든다. JPT도 토익처럼 유효기간이 있나? 
곧 있음 2년이 다 되가는데(그 때가 어제 같건만 ㅠ.ㅜ) 한 번 다시 쳐봐야겠다.

여튼 JLPT 그러면 안된다. 어려워져라!!!
 
posted by stead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