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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d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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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3. 09:07 흥얼칭얼/눈으로 봐요



일년에 한 두 번쯤 히데 앨범을 들을 때가 있는데 지금이 딱 그 때.

집에 돌아가는 길에 Rocket Dive 듣고 울뻔했다 ㅠ.ㅜ
듣기만 하고 라이브를 본 적은 없는데 지금 찾아보고 완전 반했음!!!!!!!!!!!!!!!!!!!!!!!!!!!!!!!!!
이런 사람이 죽었다니 갑자기 가슴이 울렁거릴라고 한다 흑흑

너무 멋있다 ㅠ.ㅜ
멋있고, 노래 좋고, 똘끼 충만하고, 좋다.

지금의 일본노래들이 성에 안차는 이유. 너무 얌전해....


일본 노래를 막 듣기 시작했을 때의 인상이 강렬해서 그런지
그 당시에(90년대 후반) 주류였던 음악들이 일본 음악의 정수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지금처럼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게 아니었던 탓에 더 소중한 추억인지도 모르겠다.

그치만, 10년 뒤의 나는 또 지금의 일본음악 씬을 그리워할지도 모르겠다.
그저 지난날들이 그리워질 뿐인가?

X-JAPAN을 그렇게 좋아했던 건 아니지만,
죽음을 미화할 의도는 없지만,

토시가 파산했단 기사를 읽으면 나름 전설이 된 히데의 '방식'도 수긍하게 된다.

어쨌든,

좋다.




posted by stead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