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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d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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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10. 08:22 흥청망청/진지한 얘기


아아~ 날씨가 너무 따뜻하다. 너무 좋다. 낮잠자기 딱 좋은 계절이다.

수면부족에 매일매일이 너무 빡셌던 4월달이 어쨌든, 무사히 끝나고,
 
5월이 되고부터는 틈만 나면 자고 있다.

그 좋았던 어린이날도, 어제도, 오늘도, 도합 12시간 정도를 잔것 같다.

오늘도 그렇게 잤는데, 잘 잘 것 같다.



일본어 블로그를 만들어놓고 역시나 아무것도 올리지 않고 있다가

jlpt 기출 해설을 올려야지! 하고 계획을 세웠는데 역시나 시간은 흐르고...

오늘 자기 전에 조금이라도 해봐야지 하고 쓱쓱 독해지문 해설 하나를 만들었더니 (시간은 좀 걸렸지만) 

어쩐지 곰방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역시 뭐든 시작만 해놓고 보면, 절로 움직이는 법이다.


요즘에 실감하는건 생각난건 바로바로 실행에 옮기는게 좋다는거다.

팽이줄을 돌돌 감아서 바닥에 내팽개치면 지가 알아서 도는 것 처럼

일단 해놓고 보면 알아서 움직이는 법이건만

망설인다기 보다는, 이래저래 불가능하다는 상황 탓보다는 단순히 게을러서 안하는게 많다.

지금만 해도 영어학원 그만두면, 그만두면, 하고 벼르고 있지만

막상 그만둔다고 해서 딱 그만둔 날부터 뭔가를 열심히 할 게 아닌 걸 알기에,

그만두기 전부터 미리 조금씩 해둬야 궤도에 오르니까 

오늘 책과 파일로 가득찬 노트북 가방(요즘 서류가방으로 이용하고 있음...)에 노트북을 쑤셔넣고 학원에 왔다.  


아, 열심히 한 번 해봐야지.

일본어 가르치는 것에 대해서 지금 맘 먹고 있는 모든 컨텐츠를 다 제작해보고, 그리고 호주 고고씽.

 

 

posted by stead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