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steadyoung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2011. 12. 19. 09:55 호주*워킹*홀리데이!

1. 지난 주에는 화요일만 쉬고 계속 일했다. 뭐, 일을 한다고 해도 대체로 6~7시간 일하는거니까 그렇게 힘들거나 빡세진 않고 단지 몸이 좀 찌뿌두웅하다는거? ㅎㅎ 그래도 일단 주방에 들어가면 몸을 계속 움직이니까 힘든건 잊게 된다. 아, 난 지금 하는 일이 참 좋다 >.< 오늘만 일하고 오면 내일은 쉬는 날 >.< 이히히힛.

2. 난 대체로 3시나 4시에 가서 클로즈(대체로 9시반~10시)까지 일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주 시프트 보니까 10-17 도 두번이나 있지만, 쨌든, 그래서 가끔 오전에 들어가면 헷갈린다. 일 내용이 오전/오후로 비슷비슷하면서도 아주 최~큼 다르거든. 지난주 금요일에 오랜만에 9시 오픈 시프트를 했는데 마구 또 실수해줘서 매니저 눈치 보였다는 ㅠ.ㅜ 흑. 괜찮아, 괜찮아, 흑흑.

3. 난 크리스마스 때 일하고 싶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엄청 바쁘겠지?! 난 완전 일해야지! 했는데...여기, 호주, 크리스마스 때 가게 거의 다 문 닫는다능.............다들 가족과 보낸다능................우리나라 '구정'같다능............이건 예상못했다. 헉! 그래서 덕분에 나도 이번주는 내일이랑 일욜(크리스마스)에 쉰다. 일욜에 쉬는게 대체 얼마만이야 ㅠ.ㅜ 흑. 그 날, 별로 친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몇 번 얼굴을 마주친 일본 여자애가 자기 홈스테이하는 집에서 파티연다고 해서 가볼까 생각중이다. 크리스마스는 대목이라는 내 상식이 깨질줄이야~! 와우!

4. 한국에 계신 나무님이 만든 달력이 호주에 도착했다 >.< 지난 주 금욜에 왔는데 내가 집에 없어서 어제 우체국으로 찾으러 갔다. 여기 우체국은 문방구 같다더니 정말 그렇네...쨌든! 가게 사람들한테도 자랑하고!! ㅎㅎ 방에 걸어놨더니 임시 숙소같았던 삭막했던 방이 사람 사는 방처럼 느껴지는! ㅎㅎ 2012년이 이주도 안남았다는게 믿어지지 않는다. 난 지금 여름이거든!!!!! 그래도 새 달력, 새해, 새로운 나! 나무님 감사합니다! 호주에서 두고두고 잘 볼께요 >.<   
posted by stead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