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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d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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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11. 02:57 카테고리 없음

매일 밤 늦게 잠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왜이렇게 아침에 눈이 안떠지는지.

선생님이 매번 수업을 일찍 끝내주는 덕에 2시 좀 넘어서 강의실을 배회했는데
역시 오늘은 78교시 '땡땡이 쳤어야 할 날'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번역연습 수업은 정말 좀이 쑤셔서 견딜 수 없다.

전철타고 가면서 왠지 모르게 울컥 솟는 짜증들을 달랬다...고 해도
남영쯤에서 잠들어서 역곡에서 눈 뜨는 센스를 발휘한 덕에
오늘의 전철여행은 그리 힘들지 않았다.

과외를 마치고 동생을 오랜만에 만나서 김가네에서 쌀떡볶이와 김밥을 먹었는데
주문할 때 500원 아깝다고 못난이 김밥을 외치지 못한 자신의 소심함이 조금 아쉬울만큼
쌀떡볶이가 왠지 맛있지 않았다.

서울집에 와서도 맵디 매운 떡볶이가 생각나는 건- 
영화제 일 끝나고 나서 계속되는 증상이라 새삼 새로울 것이 없다.
뻥안치고 하루에 한 번은 떡볶이 생각난다. 튀김이랑 순대도 옵션으루 말야.

알코~홀을 조금 섭취해볼까 편의점을 기웃거리다가 MUDSHAKE를 샀는데
역시나 얌전히 맥주 마실껄 하는 후회를 했다.
굉장히 오랜만에 마신건데!! 왜 별로 맛나지 않는거냐...쳇.

아메토크 프레젠테이션이 뜬 덕에 백두산만큼 부푼 기대감을 안고 봤는데
흑흑 그닥 재미없었쟝---------아쉽쟝--------
역시 지난 번 3월에 시나가와랑 토쿠이(츄토리알), 타카하시(사반나)랑 아리요시 등등이
나왔던 프레젠테이션이 심하게 웃겼던거다. 아쉬움 100%!

<이유> 발표를 준비해야하는데 역시나 중요한 부분-예를 들자면
'~~이 갖는 의미' 등을 정리하는 부분에서 어이쿠,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
주욱 정리하는 것도 시간이 걸리는데 보기 좋게 만드는 것 까지 생각하면
앞이 조금 깜깜하구나~ 에헤라디야~

그래도 일단 아직 시간은 있으니까 간단히 정리해보고
PPT 고치면서 보충하면 되니까!!
인제 블로그 기웃거리는 딴짓 고만하고 집중합시다! 읏쌰!

내일, 신촌에서, 비몽을, 친구와, 조조로 보려는데
과연????????????????

posted by stead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