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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4. 2. 11:40 흥미만만/お笑い



벨소리 다운로드가 큰 인기, 방송에서 태어난 아티스트 50TA 카노 에이코!




-카노씨! 드디어 50TA로 오리스타 표지까지 장식하게 됐어요!!

카노 : (수상쩍은 눈초리로) 이거 몰카 아니죠?
아츠시 : 하하하하. 근데 내가 요전에 술 마시러 갔다가 여자애 벨소리가 'Perfect love'여서, 인기 많다고 생각했더니 거기있는 여자애들 5명 중에 3명이 50TA 노래를 다운받았더라고.
료 : 우리 아내도 다운받았지(웃음).

-다운로드 수 총 45만건을 넘었어요.

카노 : 이야~ 멈출줄을 모르네요~ (일동 폭소)
아츠시 : 또 지 잘난 줄 안다. 근데 카노가 반사신경이 대단해. 상대방이 뭘 말하든 다 대답하니까.

-부활 라이브 때도 즉흥곡을 만들었죠?

카노 : 아, 'Can you 사라브레도?' 말이죠? (웃음)
아츠시 : 멜로디을 즉흥으로 만들어 올 뿐만 아니라, 이 녀석이 대단한 점은 가사도 즉흥으로 붙이기 때문이예요. 처음엔 무시했는데 점점 '이거 평범한 사람은 못하는거 아니야?'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카노 : 아무래도 그렇죠 (저 멀리 바라보며)
아츠시 : 아~ 부정할 줄도 겸손할 줄도 몰라(웃음). 역시나 스폰지 게닝. 야 이 스폰지야! (일동폭소)
카노 : 고등학교 2학년 떄 처음으로 곡을 만든 후 계속 만들어와서 습관이 됐어요.
아츠시 : 목욕탕에서 곡이 생각나면 바로 녹음하고 그래?
카노 : '인도의 우유가게'의 가사가 딱 목욕탕에서 생각난거예요! 보이스레코더를 비닐봉지에 넣어서 녹음할 때만 열어서 녹음했죠(웃음).
료 : 목욕이나 빨랑 끝내면 되잖아!



행사에서도 대환영, 노래하는 게닝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50TA 가사에 나타나는 세계관도 주목받고 있죠. '키자시 랭킹(블로그에서 사용되는 단어 순위)'에서는 신곡 '자신에게 해피버스데이'의 후렴구 '하핏피'가 1위를 차지했어요.

아츠시 : 에!!??!! 카노 에이코도 아니고 50TA도 아니고 하핏피??(웃음)
카노 : 단지 그게 오와라이로서, 개그로서 살리지를 못해요. 귀에 남는 개그가 떠오르지 않아서...
아츠시 : 하지만 곡으로 만들면 멋지게 성공한다는...그건 뮤지션이 할 말이야!!

-(웃음) 하지만 행사에 갈 때도 반 이상 노래를 부르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카노 : 네! 오늘도 기후현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왔죠(단호히).
아츠시 : 저도 군마에서 카노가 하는 행사를 보러 갔는데 개그는 전혀 안하더라고요(웃음). 사진촬영부터 시작하는 행사란 대체 뭐야. 노래하고 사진 촬영하고 객석에 있는 분들한테 말이나 걸고. 그래놓고 마지막은 뭔지 모를 마술쇼(웃음).





-카노씨, 대체 뭘 목표로 하고 싶은거에요?

카노 : 엔터테이너요...
료 : 스스로 신고하고(웃음)
카노 : 근데 행사에 가서도 50TA 현수막과 부채(우치와)를 팬 여러분들이 만들어 주셔서 응원해주세요. 게다가 제가 노래하는 걸 알고 있으니까 펜라이트(형광봉)까지 준비해오니까요.
아츠시 : 그니까, 그게 뮤지션이 할 일이라고!! 그치만 처음엔 개그에 집중하라고 생각했지만 보러 와주신 분들이 재밌게 보시고 만족하니까요. 아저씨, 아줌마 모두 함께 '단시!!!(남자-후렴구에서 같이 외치는 부분)' 외치시고.

-고향에 있는 신사(카노 에이코 부모님이 순산을 기원하는 신사를 하고 있음)에서도 라이브를 준비하고 있는 듯 하니 좋은 효도도 되겠네요.

카노 : 네. 다만 사실은 2,30명 모아서 하려고 했는데 응모를 너무 많이 해주셔서 가설 화장실까지 만들어야해요. 그리고 집이 산 속에 있어서 교통정비해주시는 분들도 필요한 것 같구요.
료 : '후지롹'이이잖아! 아니, '카노롹'인가(웃음).
카노 : 제가 돈 내는 거라 타격이 커요..
아츠시 : 그래도 방송에서 출발해서 이렇게까지 일이 커지니까 단순히 기쁘기도 해. 아오키(사야카) 사진집이 팔렸을 때도 그랬지만.






홍백가합전도 노려봅니다!! 음악계의 혁명아, 그의 꿈은?


카노 : 그래도 앞으로도 제대로 개그는 만들꺼에요. 노리는 건 유행어대상이니까요.
아츠시 : 50TA로 유행어 노릴 수 있잖아. '하핏피'로(웃음).
카노 : 작년에는 '보쿠이케멘' 과 '스테-푸'로 유행어대상은 커녕 근처에도 못갔으니까요. 올해는 어떻게 해서든!


-이렇게까지 되면 올해 홍배가합전도 욕심나지 않겠어요?

아츠시 : 가능해! 진짜 나가는거 아냐?

-카노씨도 노리고 있죠? 전에 인터뷰했을 때도 CD로 만드는데 미련 못버렸잖아요(웃음).

아츠시 : 하하하하! 그래도 CD를 발매하지 않고 홍백에 나가는 거 멋진데?
카노 : 아, '음악계의 혁명아'로서는 그쪽이 더 좋네요(저 멀리 바라보며)

-(웃음) 그럼 마지막으로 '속는 사람'의 대표로서 카노씨가 '런던하츠'에 앞으로 바라는 것은?

카노 : 음...딱히 없네요. 몰카라고 안 순간에 '아...'하고 실망은 하지만 집에 돌아가서 되새겨보면 '좋은 꿈을 꿨네' 라는 생각이 드니까(웃음).
아츠시 : 꿈 좀 더 꿔볼래?
카노 : 아뇨! 절대로 꿈으로 끝나게 냅두지 않을꺼에요!!






카노 에이코 혼자나온 컷은 그냥 스캔하지 않았다...ㅋㅋ
posted by stead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