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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d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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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6. 6. 01:34 흥얼칭얼/들어 보아요

수요일 밤에 결제해서, 목욜날 세관에 도착했다고 연락이 오더니, 금욜 오후에 도착.
세상 참 좋구나 ㅡ_ㅡ;;; 괜히 글로벌이 아니야...

여튼, 설레는 맘으로 포장지를 마구마구 뜯어버리고 개봉했다!
오오이시, 웰컴투코리아, 웰컴투내품!

내가 주문한 건 첫번째 앨범

あの街この街



두번째 앨범
G.D.アトラクション







두번째 앨범의 찐한 핑크부분은 앨범이고, 그 아래 퍼런 부분은 DVD.
유투브에도 없었던 겐소(환상)언더그라운드 뮤비를 감동에 쩔면서 봤다.

게으른 내가, 오자마자 뜯어서 사진 찍고, 리핑해서 친구에게 냉큼 보냈다. 내친김에 mp3에도 넣었다.
덕분에 오늘 전철에서 들을 수 있었다.
새로운 앨범을 들을 때의 긴장감, 조마조마, 이런 걸 너무 오랜만에 느꼈다.
사실 아직도 다 듣진 않았지만, 어떤 곡을 어떻게 불렀을지 두근두근하다.

사운드스케쥴 때의 노래들이 뭔가 더 쌉싸름하니 땡기는 건 사실이나,
오오이시는 그 때 부터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이 전부 앞을, 위를 향하고 있어서 감동이다.
노래를 너무 잘한다. 어흑. 겐소언더그라운드에서 기타 두들기면서 노래 할 때 어찌나 멋진지.
우시로노쇼멘, 뮤비를 고화질로 보면서 '역시 잘생긴 얼굴은 아니군' 하고 너털웃음이 나왔지만...

근데 cd자켓도, 뭔가 몇 장 없고~ 좀 그래~ ㅜ_ㅡ;;
앞으로, 앞으로, 더 꾸준히 꾸준히 활동해서 뮤직스테이션에도 나오고, 보쿠라노온가쿠에도 나오고
그랬으면 좋겠다. 그럼 cd자켓도 좀 더 두툼해지고. 그럴테다.

나는 힘닿는 한 계속 응원해야지.

새로운 아티스트, 새로운 음악에 두근거릴 일은 이제 없을 줄 알았다.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 되서 너무 기쁘다.

posted by stead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