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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 14. 03:38 흥청망청/언어의 세계

어쨌든 매일매일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
열심히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_-; 어쨌든 매일 매일 조금씩이라도 들여다보고 있음.

1. 금발이 너무해
매일매일 본지 열흘은 넘은 것 같은데 슬슬 지겨워지고 있다. 자막이 보고 싶다.
그치만 적어도 한달은 꾹 참기로 했다.
정말 한달이 지나면 문장이 전부 들리게 되는 걸까?
열흘 정도 지나니 그야 처음보다 문장이 귀에 들어오게 되었지만..거북이 걸음이라...
갖은 추리를 다하고 사전을 두들기면서 보고 있다. 젠장!!! 다 들리고 외울때까지 봐주겠어!!!
오기 활활@@

2. 셜록홈즈 단편
the red-headed league (빨간 머리 연맹)이 드디어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이번주 내에는 드디어 다 읽을 수 있다 ㅠ.ㅜ
비록 단편소설이고, 예전에 영어수업에서 한 번 쓰윽 내용정리를 하고 가긴 했지만
어쨌든 영어소설을 끝까지 다 읽은 건 처음이야!!!!!
이걸 계기로 더 많은 원서를 읽게 되었으면 좋겠다.
신기한게, 왜 이 문장이 그렇게 해석이 되는건지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면, 시간이 흐른 뒤 머리 속에 짜잔, 하고
문장의 신비가 풀린다. (사실 내가 그런 해석이 되도록 단어를 짜맞추고 있는거지만;;)
이대로 셜록홈즈로 밀고 나갈지, 아니면 갖고 있는데 앞장만 읽다 포기했던 원서를 읽을지는...보류.

3. 전화영어
한달(20일) 매일 10분씩 외국인과 대화, 라고 해서 신청한건데
사실 미리 보내준 기사를 소리내서 읽고, 간단하게 질문하고 끝~
나는 좀 더 회화를 하고 싶어서 귀중한 시간을 기사 읽는데 쓰는게 좀 아깝기도 한데,
기사 읽고 던지는 질문을 못알아듣거나 어버버버 대답 못하는 때가 많아서
일단 신청한 한달은 이대로 하기로 했다.
장점은, 매일매일 억지로라도 기사를 읽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영어공부에 큰 자극이 된다.
어버버버 말 못하는 자기 자신이 답답해서, 매일 조금씩이라도 공부를 챙겨하게 된다.
지금 전화영어하는 상대방 외국인과 왠지 파장이 안맞는 느낌이 들어서 체인지 하고 싶은데;;
말을 못알아들으니 나의 느낌에 대한 확신을 얻를 수 없어 어느 정도 듣고 말하게 되었을 때
재확인해서 체인지!!! 하고 싶다~
목표는, 적어도 3개월 전화는 계속 받는 것. 굳이 열심히 준비하지 않아도 그냥 꾸준히 전화받는 것.
그게 목표.

4. ESPT 회화
ESPT회화책을 예전에 사놔서, 그걸 MP3로 먼저 듣고 따라한 뒤, 책으로 확인하기.
잘 안들렸던 단어, 이해가 안되었던 문장을 확인하고 읽고 있다.
학원, 과외가는 길에 중얼중얼 하느라 가끔 길에서 보면 미친%^& 같겠지만
이런거 집에서는 절대 안하니까-_-; 이것도 양을 정하기 보다는 조금이라도 매일매일 하는게 목표.

그 외,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독해를 준비하는 것,
조금이라도 설명을 쉽게 하기 위해 이래저래 영어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
일단 5월 말까지는 이대로 밀고 나가고 싶은데...

조금이라도 좋으니 정말 매일매일만 했으면 좋겠다.




posted by stead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