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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d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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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6. 8. 11:31 흥청망청/가벼운 수다

표지에 등장한 탑에 혹해서 샀다. 빅뱅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면서 ㅡ_ㅡ;;
그래도 탑은 흑, 좋다.
약 삼주? ㅋ 오랜만에 무비위크를 봤다.

무비위크를 사면 제일 먼저 별자리운세를 본다.
다른 곳에도 별자리 운세는 많이 있지만, 무비위크의 별자리 운세가
'지금 내가 듣고 싶은 말 & 들어야 할 말'에 딱 맞는 얘길 해준다.

아니나다를까 어제는, '게을러지기 쉽지만 참고 하자면 할 수 있으니 하돼, 아무거나 하지 말자' 라는 말이.
아. 적합하세요.
어제와 오늘의 나는 뭐에 넋을 잃은지는 몰라도 그냥 가만히 있고만 싶다.
오늘도 세시간 동안 뭐했지?? 료마 단어 정리를 좀 하다 만 것 말고는....ㅡ_ㅡ; 

어제 산 무비위크는 별로 읽을 것도 없고 재미도 없었지만,
영화판 스텝들이 굶어죽을 것 만 같다는 글이 실려있었다.
당장에 먹고 살기 힘든데 영화가 뭐냐고, 사치라고. 예전에는 그런 말 하는 사람도 있었던 것 같다.
그치만 선순환이라고 생각한다. 영화나 음악이나 책이나,
그런 분야에서 최저생활은 보장받고 열심히 일하는 분들이 있어야 문화적 경제적 토대가 든든해지지 않겠어.
어제 일본에서 아이리스 무대 하는 걸 보니 한국 드라마(든 영화든) 규모가 커지긴 커졌는데
역시나 콩고물은 밑까지 잘 안가나보다 싶다.
아, 정말, 다들 먹고는 살았으면 좋겠다.

무비위크를 보다보니 영화관에 아~주 오랫동안 안 간게 생각났다.
내일 밤이나 낼 모레 아침에는 영화관 나들이나 할까보다.

 
posted by stead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