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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d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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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0. 26. 01:55 흥얼칭얼/눈으로 봐요








등려군이 테레사 텐이라는 이름으로 일본에서 활동한 건 알고 있었지만 노래를 찾아듣는 건 처음.
아아. 좋은 노래다.

첨밀밀에서 두 주인공이 자주 얘기하는 것도 등려군인데
오랜만에 노래를 들으니 요즘에 열심히 듣고 있던 테레사 텐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부르는 사람은 똑같은데 언어가 달라지니 목소리 분위기도 확 달라지네.
그 사람이 그 사람인가 새삼 확인했다.

영상을 보니까...
나 같아도 여명을 사랑하고, 근데 옆에 없어도 살아지고, 근데 역시 못잊고. 그럴 것 같다.
첨밀밀의 여명 캐릭터는 너무도 강렬하다.
드물게 몇 번이고 본 영화.
예전에 친구가 감상이 줄줄 흘러서 얹짢다고 했지만 이런 감상적인 분위기는 현실에서 전혀 맛볼 수 없으니...
좋지 않느냐 얘야.
 
posted by stead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