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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 24. 23:35 흥청망청/생활의 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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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치도 못한 곳에서 연필을 받았다.
오랜만에 시험삼아 써보니 좋은 연필이라 그런지
쓱쓱 종이 위를 미끄러지는 감이 샤프와는 사뭇 다르다.

칼로 깎아쓸만큼 부지런하지도 못하고
손재주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불필요한 장식물이 될지 모른다는 걱정도 했지만
큰 맘 먹고 연필깎이를 구입했다.
(큰 맘이래봤자 오천원도 안했던 것 같다. 하하하하)

한 때의 객기로 끝나나 싶던 연필쓰기 운동은
필통에서 샤프를 몰아내기에 이르러

나는 지금 이틀에 한 번 꼴로 연필을 깎는다.

posted by stead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