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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d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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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9. 24. 00:55 흥미만만/お笑い
최근 눈독 들이고 있는 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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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얼마나 심금을 울리는 책 제목인가.
<내 성격은 절대로 나쁘지 않다> 라니!

시나가와에게 선사한 '오샤베리쿠소야로'라는 닉네임으로 아메토크 유행어 상을 받고
'잇파츠야'를 두려워하는 게닝들에게는 자기처럼 되지 말라는 뜻의 자조섞인 강의를 한다.

그 때 그 때 출연하는 게닝들에게 붙이는 닉네임이 또 매우 설득력 있어
(본인 왈: 世間のイメージですから)
보는 이들을 말 한마디로 웃겨주는 센스를 발휘함.

그러나 아리요시는 게닝이라면 한 눈 팔지 말고 열심히 오와라이에 집중하라고 충고한다ㅎㅎ

거기에는 아리요시의 쓰라린 인생사가- 흑흑.

1994년 4월 어렸을 때 부터 친구였던 모리와키 카즈나리와 함께
사루간세키(猿岩石) 라는 오와라이 콤비를 결성, 고향인 히로시마에서 도쿄로 상경.

1996년 「進め!電波少年」이라는 방송을 시작,
홍콩에서 히치하이크로 런던까지 가라는 지령을 받고
당시 무명이었던 사루간세키는 4월에서 10월에 걸쳐 히치하이크, 무사히 런던에 도착했다.

방송이 인기를 얻자 사루간세키도 인기를 얻게 되고
첫 싱글「白い雲のように」가 130만부,
히치하이크를 하며 일어난 일을 적은 책「猿岩石日記」가 250만부 이상 팔리는 쾌거를 달성
.



그러나 그 후 점차 인기가 하락, 결국 2004년 3월 해산한다.


이 '인기가 하락한 시기'를 겪고 나서 아메토크를 통해
자학적인 내용의 토크와 게닝들에게 닉네임을 붙여주며
다시금 테레비에 자주 출연하더니 다시 책을 내었음ㅎㅎ

뭐, 난 아리요시상이 좋으니까~ 책도 읽고 싶고ㅋㅋ
앞으로도 꾸준히 테레비에 나와서 굴하지 않고
게닝들에게 엄한 소리 빵빵 날려주기를 바란다.
밑에는 꽤 재밌고 꽤 자주 갱신되는 아리요시상의 블로그
(http://geocities.yahoo.co.jp/gl/arauma77/)

뮤비에서 모리와키상이 츠요시처럼 보이는 건
내 눈이 드디어 헛것을 보기 때문인가...
나도 한 때 킨키에 빠져 허덕이는 긴 세월을 보낸 처자인데ㅋㅋㅋ

어쨌든, 노래 꽤 좋은데 결국 잘 부르는건 모리와키상 쪽... 흐음.
posted by steadyoung